[한국문화신문= 가람기자] 남원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운행 중인 남원문화버스가 지난 11월1일(토)에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날마다 만석운행을 하고있다. 문화버스는 혼불문학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지리산 둘레길, 남원향교, 몽심재, 실상사, 전통시장 등과 같은 남원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다도, 공예, 미니장구 만들기, 판소리배우기, 사랑의 엽서쓰기와 같은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문화버스 프로그램의 계속적임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장구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통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가자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문화버스는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문화버스에 탑승하려면 2~3주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올해 시범으로 11월1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운행하며 더욱 다양한 코스와 흥미로운 프로그램 확충하여 내년부터는 연중 매주 토요일 운행할 예정이다. 문화버스 정원은 40명으로 남원시민
[한국문화신문 = 가람 기자] 제4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천혜의 자연과 눈이 어우러지는 눈꽃향연이 운봉허브밸리 에서 열려 지리산 산자락에 겨울왕국이 들어선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지난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50여일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리는 것이다.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눈꽃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과 어렸을 때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어른들의 겨울왕국이 될 것이다.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사무소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얼음조각 경연대회, 연날리기 대회,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눈꽃나무를 식재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하였던 경관시설도 갖춘다. 따라서 그동안의 축제와는 큰 차이가 있고 많은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빙벽체험장도 마련을 해 박진감 넘치는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세계적인 산악인들을 초청해 바래봉(1,167m) 정상을 다녀오는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는 10월 6일 이응한(81)으로부터 황산대첩비 탁본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탁본은 황산대첩비 탁본 1점과 황산대첩사적비 탁본 1점이다. 기증 받은 자료는 배접 등 보존처리를 거쳐 2014년 12월 중부터 1년간 향토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황산대첩비 탁본 자료는 일본인들에 의하여 폭파되기 전의 비석 탁본으로 그 가치가 높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이응한씨는 전주이씨 후손으로 태조이성계의 승전이 기록된 황산대첩비 탁본을 황산대첩비가 소재한 남원시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9월경 남원시에 전해왔으며, 10월 6일 남원시를 방문하고 운봉 황산대첩비지를 둘러본 뒤 남원시에 탁본 2점을 기증하였다. 이 자료는 이응한씨의 조부 이원승께서 소장하고 있던 것이라 한다. 운봉 황산 아래에 위치한 황산대첩비는 선조 10년(1577) 운봉현감 박광옥의 장계에 의해 세워졌으나 일제강점기말 1944년 일본인들에 의해 폭파되었다. 해방 이후 1957년 현 위치에 다시 세워졌고, 폭파된 비석은 그 옆에 파비각 안에 보호되고 있다. 황산대첩비지는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향토박물관 탁본 전시를 통해 고려
-지리산 단풍 오는 24~27일 절정 예상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 단풍 소식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리산 첫 단풍 소식을 전하며, 오는 24~27일 사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첫 단풍은 정상에서 산 아래로 2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80%가 물든 시기를 말한다. 지리산북부사무소는 단풍 산행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jirisan.knp)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일일 단풍소식을 전하고 있다.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등 정상부 탐방은 이번 주말까지 적기이며 피아골계곡, 뱀사골계곡, 구룡계곡 등 저지대 탐방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가 적기로 예상된다. 추천코스로는 지리산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 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 3시간 30분) 코스와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 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 2시간) 코스가 있다. 곽재훈 행정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지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자연의 시계는 역시 정확하다. 한치의 착오도 용납하지 않는다. 추분이 지나면서 천지에 가을이 진한 냄새로 가득 찼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도 어느덧 가을 햇살이 나비의 날개처럼 살며시 내려앉고 있다. 지리산이 아름다운 것은 지리산의 둘레길이 있어서 이다. 지리산 둘레길 남원구간은 민초들의 삶의 애환이 가득 녹아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 한 발 한 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산과 바위, 나무와 들풀이 탐방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하다. 숨이 차오를 때마다 만나는 독특한 지명은 탐방객들의 지친 몸을 쉬어가게 한다. 특히, 인월~금계를 잇는 지리산둘레길에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3구간에서 자연과 가을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해 보자. 길은 걷는 자의 것이라고 했던가.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은 인월~금계를 잇는 19.3km로 예상시간은 약 8시간이다.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심해 가족이나 연인에게는 힘든 코스이다. 그러나 길이 어려운 만큼 흔치 않는 비경이 많아 특별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자랑거리도 많다. 3일과 8일 마다 열리는 인월 전통시장은 전국 5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활기가 넘친다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형창우)는 만인의사 제향 전날인 2014년 9월 25일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현장인 (구)남원역플랫폼에서 제11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정유재란(1597년) 당시 국가의 위기를 맞아 남원성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일만여 의사를 추모하고 만인의총을 국가관리로 승격하고 (구)남원역 부지에 만인의사 추모 역사공원을 조성하여 후대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민․관․군이 일심동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려는 만인정신을 남북통일과 지역감정 해소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 함이다. 이 날 식전행사로는 만인의사 관련 전시물 전시 만인의사 참배 한병옥 향토사학자 해설 만인의사 알기로 남원성 전투현장의 현장답사와 은빛합창단(단장:손연자) 진혼가에 이어 진혼무, 본행사로 형창우 회장의 대회사, 김경로장군후손, 이환주남원시장, 장종한 남원시의회의장의 추모사, 남원성전투 동영상 상영 황의동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배종철 관광발전협의회의 장의 결의문낭독, 그리고 양경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님의청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광한루연가 춘향은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최대 9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현재까지 누적 관객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전년도 가인춘향 공연보다도 1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며,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최초로 시도한 유료 공연으로 2,5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한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유료 공연에 대해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관람료를 받음으로써 공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객들의 관람문화도 성숙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관람료가 아깝지 않도록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공연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미취학아동,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무료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민, 학생, 숙박객, 단체관광객에 한 해 20~4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해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에 이어 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
- 남원, 고대 가야 토기를 만나다 -향토박물관 남원 토기 전시회 개최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양림길 14-9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8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6주간 남원 관련 토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원, 토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원에서 출토된 토기 약 40여점 전시되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이하여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품들은 가야 토기 및 고대 토기류, 그릇받침, 토기주병, 토기향로, 긴목항아리, 토기잔, 토기항아리, 토기뚜껑, 토기고배 등 향토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다. 남원시의 동부지역, 특히 운봉지역은 가야의 세력이 진출해 있었음을 증명하는 많은 고분군들이 산재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잇달아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짐에 따라 운봉지역 가야세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남원의 역사성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올해 박물관은 총 8회 정도의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기증향토 유물전, 남원의 문인들, 춘향 자료전, 고소설전 등을 비롯하여 5회에 걸쳐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걷고 싶은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추진 - 9월 24일(수)부터 9월 27일(토)까지 3박 4일간, 3개도(전북, 전남, 경남)방문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24일부터 4일간,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을 추진한다. 조합은 본 행사를 통해 지리산권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방문의 해를 알리고, 지리산권 3개도(전북, 전남, 경남)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지리산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리산권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휴양과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방문을 유도한다.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 모집 대상은 대학생 및 청년(만20세 이상)이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http://www.지리산힐링로드.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사연신청서를 첨부해야 한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45명은 3개의 팀(남원팀, 구례팀, 하동팀 / 각 팀 15명)으로 구성되어, 9월 24일부터 3박 4일간 3개의 지리산둘레길 코스(남원 함양산청/ 구례하동화개/ 하동
남원에서 다양한 공연, 시원한 여름 나기 - 광한루 연가 춘향,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장원급제 행차 -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전통적인 문화관광도시인 남원시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광한루원과 사랑의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 광한루연가 춘향,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등이 공연되고 있다. 7월 20일부터 한달간 상설공연을 하고 있는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매일 저녁 8시에 사랑의 광장에서 국악, 클래식, 록, 트로트, 포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한다. 또한,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된 광한루연가 춘향 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좋은 공연이다. 광한루연가 춘향은 광한루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되며 10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재치있는 입담과 화려해진 안무, 풍성한 음악으로 기획된 광한루연가 춘향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매일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의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광한루와 오작교를 배경으로 수중 무대를 제작해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