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넘치는 전통시장 만든다 남원시, 시설-경영현대화, 특성화 시장 육성 추진 [그린경제/얼레빗 =가람 기자] 남원시가 전통시장의 특성과 주위 환경에 맞는 시설 및 경영지원 정책을 통해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시설과 경영현대화, 특성화시장 육성 등 12개 세부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시설현대화사업은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남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고객 쉼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공설시장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정비와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해에도 총 16억의 사업비를 통해 공설․용남시장에 주차장 및 화장실 신축, 통로바닥 포장 및 상수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경영현대화사업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통시장 홍보(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택배 및 장보기 도우미 지원, 문화행사 개최, 인월 토요시장 개최 등을 지원한다. 인월 토요시장은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된 인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리산권 관광자원(둘레길 등)과 연계한 주말시장으로 지난 해 첫 개장하였다. 올해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를 목
- 기본계획 설명회, 4개 분야 29종목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제84회 춘향제 5월1일부터 6일간 개최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춘향제전위원, 행사부장 그리고 시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제84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춘향제는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는 주제로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펼친다. 문화예술공연축제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다. 제84회 춘향제의 특징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축제를 강화했다. 또, 중심종목 춘향길놀이 집중육성으로 축제 매력도를 높였으며, 지역주민과 지역문화예술인 중심의 시민참여형 축제로 추진한다. 광한루 프로그램 집중으로 효과적인 축제장 동선 구축 축제 공간 변화는 메인무대를 광한루원으로 배치해 개막식, 춘향선발, 국악대전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 몰입형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5월에 붉게 물든 광한루 앞 철쭉조경의 자연경관과 요천변의 춘향몽룡유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간경관 조명과 사랑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는 2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6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과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본 용역을 진행하여 왔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산악철도 신제품 소개,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노선별 소요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은 1,470여종의 국내 최대 자생식물과 그것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사계가 있는 대한민국의 명산으로, 정령치와 노고단 구간은 국토해양부 선정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길이지만, 겨울철 결빙으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5개월은 차량 통행 제한으로 지리산의 주요 관광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통행 불편과 제한된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또한 차량 통행으로 인한 공해 발생과 매년 500여건의 로드 킬이 발생하고 있는 등 동식물에 미치는 환경적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지리산 순환도로인 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오는 14일은 일 년 중 가장 달이 밝다는 정월 대보름이자 발렌타인데이이다. 올 정월대보름과 발렌타인데이는 지난 95년 이후 19년만에 겹치게 됐다. 남원시 금지면 용전정보화마을(위원장 : 황치연, 사무장 : 김향미)은 두 축제가 함께하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초콜릿과 우리 농산물 딸기를 결합한 딸기 퐁뒤를 개발, 판매한다. 퐁뒤는 프랑스어로 녹이다는 뜻을 갖고 있다. 딸기 퐁뒤는 대보름 풍요를 기원하는 농민의 정성을 담은 우리 농산물 딸기에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달콤한 초콜릿을 옷 입힌 퓨전 상품이다. 딸기는 용전마을 농가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아 전국에서 인기가 높다. 정보화마을에서는 이날 젊은이들과 농가가 함께할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딸기 퐁뒤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체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전정보화마을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 : 631-7489)
옻칠 생활용품 제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확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이루기 위해 옻칠산업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우수공예품 판촉 및 전시행사에 8회 참여, 옻칠국제심포지엄 개최, 옻칠전문기술자 45명 교육, 상설 전시.체험장 개설 및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옻칠산업육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의 옻칠산업육성은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용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옻칠정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색깔의 옻칠튜브 제품과 남원옻칠상품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3년도에는 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에서 옻이래의 도마, 자재식도가 생활․향장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옻칠제품들은 전주 한옥마을, 호남선 이서휴게소, 두레마을 로컬푸드 익산 부송점 등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예업체들의 꾸준한 컨설팅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옻칠공예관을 리모델링하여 목공예 전수 및 교육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 산내면 뱀사골에는 구름도 누워간다는 와운(臥雲)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정착한 이후로 5백여 년 동안 이 마을을 지켜보던 한아씨(할아버지) 소나무와 할매(할머니) 소나무에게 이곳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에 당산제를 지내왔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관련 민속행사 지원으로 주민들이 제수를 성대하게 차리고 풍물을 꾸려 2월 9일(음력 1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당산제를 올렸다. 와운마을은 10여호 남짓한 이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 천년송은 마을의 당산이자 더 나아가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앙이 없도록 지켜주는 수호신의 의미를 갖는다. 당산제 1개월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지난 일년 동안 집안에 사고가 없었던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했다. 제관으로 선정된 이는 행동에 근신하고 옷 3벌을 준비하여 항상 몸을 정결히 하여야 했다. 마을 당산목으로서 와운 마을 뒷산에 서 있는 한아씨 소나무와 할매 소나무는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자생하고 있다. 이 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 소나무는 지리산 천년송(千年松)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0년 10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하였다. 금번 열린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은 아! 지리산, 그 어머니의 품 이라는 주제의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으로 지리산권문화연구원 교수진 위주의 16회의 강좌와 남원문화대학 주관의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된다. 첫강의인 실상사회주 도법스님은 지리산과 생명평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서 지리산 천년의 꿈, 생명평화와 씨앗을 심고 가꾸어 주오라는 내용의 강의를 가졌다. 도법스님은 지리산의 가치라는 차원에서 21세기의 화두는 생명이다 며, 그 표현이 모성이라고 한다. 그런 차원에서 지리산은 어머니의 품같은 산이며, 노고라는 말처럼 성스러운 여성, 지혜로운 여성 등의 표현이 노고(노고할머니)라는 뜻이라 말한다. 세상이 산업사회의 발전으로 물질의풍요는 가져왔지만. 이와함께사람들이 더욱 이기적인것은너에대해선너무잘아는데나에대선모르기때문이라고한다. 이에 지리산 운동을 통해서 지리산은 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사람사는 것 같은 곳을 통해서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지리산은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은 지리산연구센터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강좌를 개설한다. 금번 처음 시도되는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은 16회의 강좌와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되며, 그간 지리산연구센터에서 지리산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연구교수진들에 의한강의가주류를 이루고 있어 지리산에 대한 심도있는강좌가 예상된다. 남원문화대학은 남원문화의 정립과 체계화를바탕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신 남원건설의 토대를 조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0년도에 원광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협의 하에 설립되었다. 그간 지역사회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문화강좌 및 답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미래지리산시대에대비하는차원에서 지리산문화연구센터(원장 강성호)와 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한다. 아울러 지리산문화연구원은 1999년 9월 10일 당시 순천대학교 허상만 총장과 경상대학교 박충생 총장이 체결한 지리산권문화연구센터 설립 운영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2007년 연구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 완공되면서, 200
천연기념물 제281호『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당산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 당산제 -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는 마을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는 수령 약6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다.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 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단양 우씨가 처음 이 마을에 들어올 때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다가 마을 앞에 심고 나무를 잘 보호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세조 때 함경도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의 녹훈을 받았으며 그 후 경상좌도수군절도사(慶尙左道水軍節度使)를 지냈다. 갑오년 한해에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음력 정월 초사흗날(2014.2.2.)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되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마련하고, 정성들여 지낸다. 남원 보절면의 느티나무는 단양 우씨가 마을을 이룬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소나무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에서는 전체 산림면적의 63% 차지하며, 남원시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였다. 남원시는 타 지역과 달리 질 좋은 남원의 소나무가 많이 생육하고 있으나 도로변 마을 주변 등에 수백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해 부터 6개월간 『소나무숲 활용 관광자원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하여 전북대학교와 계약하여, 우리시 관내에 산재된 소나무 마을숲과 도심권내에 위치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자원을 조사 관광자원화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하였다. 이에 따라 약 60여개소의 소나무 숲 군락지를 조사 이중 잠재력 있는 소나무 마을숲 10개소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권의 덕음산과 금암봉을 대상으로 현황 분석 및 사례연구 등을 통해 앞으로 개발 및 보완 등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숲은 농촌관광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숲 마다의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지화함으로서 관광객 유치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