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싱그런 5월! 아카시아 향의 달콤함에 훌쩍 떠나고픈 계절이다. 이렇게 5월은 사람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온 산하가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자연의 싱그러움과 더불어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기온은 우리들로 하여금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 좋은 계절에 어디로 여행을 가는 게 좋을까? 문화도시이자 관광도시인 남원을 적극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남원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관광공사는 춘향테마파크, 상설공연, 남원관광 미션찾기, 지리산바래봉 철쭉제 등을 내세웠다.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이고 춘향전, 흥부전 등 고전문학의 배경지인 남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문화도시 남원을 방문 각종 공연을 감상함으로써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체험을 함으로써 가족애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5월 17일(토)광한루연가 춘향이 광한루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된다. 특별히 8월 1일과 8일에는 여름 휴가차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금요일에도 공연을 한다. 첫 공연에 8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남원시의 도심속 향기원과 구남원 역사부지에는 5월의 꽃들이 만발해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는 도심속 향기원 구남원역사 부지 12만㎡에 빨간색 꽃양귀비를 비롯해 황금빛 금계국과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8종을 작년 가을부터 파종, 식재 관리하여 봄부터 여름을 잇는 꽃단지를 조성하여 1,000만본의 꽃이 만발해 이곳 도심속향기원을 찾는 분들에게 아름다움과 행복함을 안겨주는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10만㎡의 구남원역사 부지에는 구 남원역 플랫폼을 중심으로 철길을 따라 양옆 넓은 공간에 펼쳐진 꽃양귀비와 금계국은 철길과 조화를 이루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행복감을 주어 환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특히 사진애호가 그리고 가족단위 및 연인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각광 받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변 울타리의 넝쿨장미가 만발하여 사랑의 도시 이미지는 물론, 도심속 향기원과 구남원역사부지의 꽃양귀비 등이 더욱 화려하게 한다. 주변의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키큰 나무들이 한낮의 뜨거
[그린경제/얼레빗=가람기자] 남원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되어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의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월별 테마를 정하여 발표해 오고 있으며, 남원시는 춘향테마파크, 상설공연(신관사또부임행차, 국악체험공연), 남원관광 미션찾기, 지리산바래봉 철쭉제 등우리 고장에 놀러오세요!를 테마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남원시 주요 관광자원이 당당히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춘향테마파크 등 각종 상설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한루원과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5월의 가족여행 관광코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코스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남원시에서는 상반기 관광주간 이벤트 할인행사 통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흡수하기 위하여 음식, 숙박, 교통, 친절운동 등 수용태세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들어 가시적인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원시가 5월의 가볼 만한 곳 선정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5월 3일 국악의 성지에서는 국창 성우향 선생의 발인식을 가졌다. 국창 성우향선생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완창하신 분이며, 특히 동편제를 고수하신 분으로 알려진다 해방 뒤 잠시 집에 있으면서 박동실(朴東實) 선생한테 심청가를 뗀 고(故) 성우향 선생은 20살 되던 해 보성군 회천면에 있던 정응민 선생을 찾아가며 오늘의 여류 명창으로 기본기를 닦기에 이른다. 7년 동안을 정 선생문하에 있으면서 적벽가,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순으로 네 바탕을 연마했다. 이 때 정응민선생로부터 배운 것이 김세종제 춘향가이다. 1955년 전국명창대회에서 1등을 한 이래 KBS 전국명창대회 최우수상(1974년), 전주대사습대회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1977년)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우림한 체구에서 솟구쳐 오르는 그의 무겁고 힘찬 소리는 나약한 남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도처에서 환호를 받았다. 심청가 완창(1972년, 명동국립극장, 5시간), 1974년 춘향가 완창(6시간), 1977년 흥보가 완창(3시간 30분)이 입증하듯 그의 건강은 천부적으로 타고 났다. 선생은 20세에 스승인 정응민 선생을 찾아 소리를 배우고자 청 하니, 스승 왈 젊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 흥부의 고장 아영면 봉화산(920m) 철쭉이 분홍빛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서서히 철쭉 탐방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봉화산 매봉(712m)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봉화산 철쭉은 4월 하순 해발 400~500m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층계적 개화가 이뤄져 20여 일 동안 온 산을 불태운다. 군락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50ha) 봉화산 철쭉은 꽃이 크고 색상이 선명하여 멀리서 보면 불이 타는듯 한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타 지역의 철쭉보다 수고가 높고(2m) 터널형식으로 조성되어 있어, 붉은 철쭉터널 속을 들어가 본 사람들은 그 황홀한 경험을 잊지 못해 매일 600여 명 정도가 매년 봉화산을 다시 찾고 있다. 흥부골아영애향회(회장 김재권)에서는 3일 성리 봉화산 일원에서 제19회 봉화산철쭉제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세월호 침몰로 행사를 취소하고 산신제 행사만 간소하게 지낼 예정이다. 아영면(면장 황종연)에서도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봉화산을 찾음에 따라 주차장 및 화장실을 정비하고 탐방객들의 편의제공을 도모하고 있으며. 또한 아영면 홈페이지에 철쭉 개화 시기나 등산로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매일 개화 상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 도비 2억여원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국 도비가 지난해 1억4천만원보다 5,600만원 이 증액됨에 따라 더욱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엔 공연위치를 오작교를 배경으로 이동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계단식 객석을 설치하고 경관조명을 더욱 보강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국비 증액은 지난해 공연된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이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결과와 금년 기획한 공연작품의 타당성 등이 인정된 결과이기도 하다. 전라북도가 전문 연구기관 용역을 통해 남원, 전주 등 전북 5개 시군에의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 공연을 평가한 결과, 남원시의 가인 춘향이 공통지표 88.5점, 관람객 만족도 4.6점으로 총 93점을 받아 최고 A등급을 받았다..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은 지난해 6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총 24회로 진행되었으며 15,000명의 관객을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지리산에 또 하나의 명소길인 지리산신선둘레길은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단 하루라도 신선같이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지리산의 넉넉한 품을 만끽하며 거닐 수 있는 둘레길로 지리산둘레길 3코스와 만나는 길이다. 지리산 신선 둘레길은 산내면 원천마을에서 팔랑마을을 지나 팔랑치를 오르면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인 바래봉으로, 매년 4월말부터 5월말까지는 바래봉 철쭉제를 개최하여 만개한 철쭉의 경관을 만날 수 있어 둘레길의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신선둘레길은 원천마을에서 팔랑마을까지 거리는 4.3km로, 내령마을까지 올 경우에는 6.3km에 약2시간30분정도 소요되며, 팔랑마을에서 팔랑치․바래봉까지는 8km로 약4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또한, 신선둘레길에는 신선들도 감탄할만한 명소와 이야기가 넘쳐난다. 먼저, 원천마을 당산나무이다. 원천마을은 해발 35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산촌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정월 초 사흩날 당산제를 지내며 일년 내내 안녕과 풍년을 빈다. 곰이 하늘을 쳐다보고 누워있는 형상의곰재, 지리산
산정에 펼쳐진 천상의 화원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늦은 봄 지리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리산둘레길도, 용이 승천했다는 구룡폭포도, 삼산마을의 노송도 아닐 것이다. 아마도 흐드러지게 핀 바래봉의 연분홍 철쭉이 아닐까 싶다. 뱀사골에서 숨을 거둔 지리산 시인 고정희는 지리산철쭉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산마을 사람들아/고향땅 천리밖에 있어도/철쭉 핀 노을강 앙금이 보인다/아름답게 갈라진 노을강 허리/하늘마저 삼켜버린 노을강 강바닥/지리산 철쭉밭에 꽃비로 내리고/즈믄밤 내린 꽃비 꽃불로 타오르고...(중략) 시인의 표현처럼 올해도 지리산 철쭉밭에 꽃비가 내리고 있다. 늦은 봄 지리산의 주인공 바래봉(1,165m)이 연분홍 꽃깔 옷으로 갈아입고서 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산허리 하단부에서부터 시작한 철쭉은 하루가 다르게 능선을 넘어 산 정상으로 숨 가쁘게 줄달음 친다. 날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바래봉 정상의 철쭉은 5월 중순께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바래봉 철쭉은 기온 상승으로 예년보다 좀 일찍 방문했다. 비가 알맞게 내려 꽃망울은 예년 못지않게 선명하고 아름답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대상에 박만순씨모란문 혼수함 제17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전국서 65점 출품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덕경)이 주관하는 『제17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심사결과 창작부문의 부천시 오정구 박만순씨 「모란문 혼수함」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다. 금상에는 호를 출품한 남원의 이건무씨, 실용부문의 두 번째 상상을 출품한 강원도 삼척시 류창화씨가 선정되었다. 은상은 창작부문에서는 김명보씨의주칠강화 반닫이 와 이석환씨의봉황문 해주반, 그리고 실용부문에서는 최상건씨의 옻칠 과일꽃이 과반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65점의 작품이 접수돼 공예 관련 교수 및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윤근 중앙대 명예교수)를 구성해 입선작 31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입상작품은 「제84회 춘향제」 개막일인 5. 1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춘향제 기간인 5. 6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하게 된다. 한편 금년 대회는 총상금 5,000만원으로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시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창작부문과 실용부문으로 나누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천혜의 철쭉비경 남원운봉으로 초대 합니다 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개최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바래봉은 아름다운 비경과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 친환경지역으로 해발 5001,000m의 운봉고원을 굽어보는 우리나라 제일의 철쭉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인근에는 지리산둘레길을 비롯한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황산대첩비와 국악 전시 체험장과 국악 공연장이 마련된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인 국악의성지가 자리 잡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운봉읍(읍장 김희옥)과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에서는 이달 26일부터 5월2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5월1일부터 시작되는 춘향제와 어우러져 한층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것이며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승마나들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산사랑 체험, 허브체험 등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로 특색 있게 꾸며 차별화된 문화행사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입구 향토 먹을거리 장터에는 추어탕, 비빔밥등 향토음식을 비롯해 남원 특산품인 토종 흑돼지 구이, 허브제(식)품 과 해발 500m의 지리산 청정고원지에서 생산된는 과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