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왕실 태교와 조선 왕실의 다과 만들기 등 어린이와 관련된 4종의 왕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교육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교육 운영 안내책자 《왕실의 지혜로 우리 아이 키우기(1)》를 펴내 함께 하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바탕을 제공한다. 이번에 펴낸 교육 운영 안내책자 《왕실의 지혜로 우리 아이 키우기(1)》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최근 육아, 자녀의 교육, 건강 분야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하여 개발한 왕실 태교, 궁중 다과, 공주의 생활, 왕실 의료 교육 프로그램 교수안을 상세히 수록하였다. 이 안내책자에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진뿐만 아니라 강사의 교육 시나리오(대본), 교재 내용, 교육에 사용된 교구, 사업비 규모 등에 이르기까지 실무에 필요한 많은 정보가 빠짐없이 담겨있어 민간에서 교육을 운영하는 데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손인형극 교구(왼쪽), 옷 입고 공주처럼 절하기 ▲ 조선 왕실의 다과 만들기약과(왼쪽), 대추초 아울러 안내책자를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주민자치센터)와
[그린경제/얼레빗=윤지영 기자] 2014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국제온돌학회 창립 13주년 기념 국제 학술심포지움이 충북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충북 진천), 한옥구들문화원에서 열린다. 세계문화유산과 지속가능건강축이라는 주제로 2박3일간의 전통온돌 기술자교육이 이루어지며, 한국문화재부위원장인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중국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일본 류경재 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여러 나라의 온돌 전문가들이 학술 발표를 한다. 발표내용으로는 김준봉(북경공업대학교수, 국제온돌학회 회장)은 한국의 인류무형유산과 온돌기술/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기조강연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정책에 대하여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 교수), 온돌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황유복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교수), 온돌문화의 원점 류경재 (일본 아세아 경제 문화 연구소장)등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 주변에 배꽃거리가 조성된다.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소장 박래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기증받은 배나무를 이목동 해우재 주변 공한지로 이식해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배꽃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 업무 협약식 이를 위해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파장동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이정재)는 지난 17일 파장동주민센터 중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각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우재 주변 배나무 식재를 통해 이목동의 옛 지명인 배나무골의 정체성을 되찾고 해우재와 더불어 배나무꽃을 주제로 지역 축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식재된 배나무는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직접 관리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용채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은 배나무골 조성으로 시민축제를 발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KTV(원장 김관상)는 오는 11월 20일(목) 낮 2시 특별생방송을 통해 아파트 재건축조합 추진위원회 지위와 관련한 사건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생중계한다. ▲ 통상임금 재판 대법원 공개변론 생중계 장면 1 이번 사건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된 경우 기존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다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서울 신당10구역 추진위는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된 뒤 다시 재건축을 추진하려다 서울 중구청이 기존의 추진위는 정비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없다며 추진위원변경신고를 반려하자 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에서 모두 추진위 측이 승소했다. 이날 대법정에선 원고 추진위와 피고 행정청이 사업 재개 여부의 적법성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원고측 참고인으로 김중권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태수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사무국장이 출석하고, 피고측 참고인으로는 김종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강신은 LH 도시재생계획처 박사가 출석해 열띤 법리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KTV는 지난해 3월 21일 국외이송약취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여성 관련 재판의 대법원 공개변론을 사상 처음으로 TV로 생중계한 데 이어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정원(庭園)은 집에 딸린 뜰이나 동산을 말한다. 조경(造景)은 식물재료토목재료물 또는 조형물을 이용하여 쾌적한 생활공간을 꾸미는 일이라고 정의하지만 사실은 정원을 꾸미는 일이다. 한중일 세 나라의 정원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것과 자연을 축소시켜 정원에 끌어들이는 일본에 견주면 자연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한국의 정원이다. 그 정원과 조경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할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그 박람회를 잠시 엿보기로 한다. ▲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들머리 ▲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에서 즐거운 한 가족 ▲ 공존 ▲ White Dream ▲ 슈퍼맨 ▲ Dripping,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 ▲ Long Journey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장흥 교현우이령길 입구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북한산 둘레길의 주요관문인 교현우이령길 입구 담장이 노후되고, 경관적 특성이 부재하여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양주시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작됐다. 사업내용은 장흥면 석굴암길 오봉아파트 담장 벽화 및 포토존 조성, 군부대 초소 도색 등으로 전문작가, 시민가족, 군부대 장병 및 가족,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시민소통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오봉아파트 담장은 '양주에서 시작하는 우이독경 이야기'라는 벽화 프로젝트를 통해 우이령길 BI, 북한산 서식 동식물, 양주 7색 홍보, 오봉전망대 포토존, 양주 캐릭터 꾸미 포토존, 산불조심 포토존 등을 조성 시민과 통행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이령길을 방문하는 시민과 통행객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시 정체성 및 경관적 특성을 알리고 더불어 시의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연간 이용객 수 증가가 기대되며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꿈틀꿈틀'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애벌레 캐릭터 '라바'가 지하철로 기어 나온다. 서울시가 11월부터 지하철 1편성 안팎을 라바 캐릭터로 전면 포장하고 운행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오는 11월 1일(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차는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 라바 지하철을 기획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하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라바 지하철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기획하고 디자인 개발과 포장은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주)투바앤이 재능기부했다. '라바'는 빨강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시즌3가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전 세계 1백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2호선 1편성(10량) 내외부 포장.. 평일 8회, 공휴일 7회 순환운행 라바 지하철은
[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과 외교부는 공공외교 사업의 하나로 10월 15일 로마에서 한지와 문화재 복원에 관한 한-이탈리아 심포지엄을 열었다. 문화재청과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주이탈리아대사관과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ICRCPAL/문화재 복원ㆍ보존 연구기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김순관 학예연구관과 국민대학교 김형진 교수가 발표자로 참가하여, 보존ㆍ복원재로서의 우리 한지의 특성과 한지를 활용한 고문서 보존사례를 설명하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유럽의 중견 복원․보존처리 전문가들은 지류 문화재 복원․보존처리에 한지가 적합한 소재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면서, 한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실제 우리 기록유산 복원ㆍ보존에 사용하고 있는 한지 샘플 3종(문경한지, 의령한지, 장지방한지)를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에 전달하였다. 도서병리학연구소는 우리 한지 샘플이 서양의 고문서와 회화를 복원ㆍ보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지 적합성 시험(테스트)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 한지는 양피지로 된 서양 고문서의 보존ㆍ복원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아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5월 출시한 템플스테이 계열 상표 아생여당 중에서도 당당한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당당 템플스테이(양양 낙산사, 인제 백담사, 용인 법륜사) 지도법사 스님들이 꿈 스승으로 기꺼이 나섰다. 먼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 대비하여 심신의 안정을 돕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특별한 방법에 대한 스님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 적담스님(낙산사) 자기 전 잠깐의 명상을 추천합니다. 침대에 편안히 누워 15분 정도 자신의 숨을 관찰해보세요. 숨 쉬기에 온전히 집중을 하면 머리도 몸도 가벼워집니다. 쉬는 것을 충분히 잘 해줘야 두뇌도 제대로 활동을 하겠지요. ▶ 백거스님(백담사) ①한계 속에서 충만을 발견하고 그것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를 길러야 합니다. ②먼저 호흡을 발바닥으로 내려 보낸 뒤, 용천(발을 오므릴 때 오목하게 들어가는 곳)에 집중하여 호흡해보세요. ③Enough! 충분해! 충만해! ▶ 일묵스님(법륜사) 다 잘 될 거에요. 걱정은 금물입니다. 연잎밥과 연꽃차로 마음을 안정시켜 보세요. 다음은 학업에 지친 청
[그린경제/얼레빗=전수희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뱀을 주 소재로 함평군에 조성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이달 21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함평 신광면 가덕리 함평자연생태공원 근처에 8만 5천㎡의 부지에 연면적 2천 67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및 별관의 전시관을 갖췄다. 1층에는 한국관, 체험관, 교육관이 있고 2층에는 사막관, 정글관, 영상관으로 구성됐으며 별관에는 아나콘다관(대형뱀관)이 있다. 함평군은 지난해 8월 전시관을 완공하고 그동안 시설물 시운전으로 독소를 제거했으며 전문 사육사 1명을 채용하고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관리 및 운영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 8월에는 환경부에 생물자원 보전시설로 등록하는 등 개원 준비를 끝마쳤다. 이곳에는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66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전시한다. 특히 별관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초록색과 노란색 아나콘다 2종 7마리를 전시한다. 입장료는 어른 3천 원(개인), 2천 500원(단체), 청소년 2천 원(개인), 1천 500원(단체), 어린이유치원생 1천 원(개인), 800원(단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