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함께 5월 15일 낮 2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3층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에서 「제45회 전통공예명품전」을 공동으로 연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을 담다’를 주제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등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 12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통공예명품전」에서는 해마다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장인 3명을 뽑아 국가유산청장상을 주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로는 천공상(天工賞)에 원광식 국가무형유산 주철장 보유자, 명공상(名工賞)에 박선경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전승교육사, 명장상(名匠賞)에 노재경 충청남도 무형유산 보령남포벼루제작 전승교육사가 뽑혔다. ▲ 천공상 수상작인 ‘백제 금동대향로’는 우리나라 으뜸 청동 조형물로 평가받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실물 크기로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이다. 뚜껑 위에는 날개를 활짝 편 봉황이, 뚜껑에는 겹겹의 산과 악사 등의 형상이 장식되어 있다. 몸통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받침 부분에는 용이 역동적으로 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C홀(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의 공예 전문박람회인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와 작품들로 참여한다. 먼저,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 브랜드인 ‘케이 크래프트(K-CRAFT)’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12.13.~15.) 이 자리에서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전승과 판로 개척을 위해 현대 디자이너와 협업해 대중적인 전승공예품을 개발토록 한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과 품질을 인증해 공신력을 높여주는 전승공예품 인증제 사업, 무형유산 이수자들의 전시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전승자들의 전통공예 작품 90여 점을 출품했다. 전시에는 둥근 형태의 두루주머니를 금박과 백금박으로 화려하게 만든 ‘가죽 금박 두루주머니’(박수영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이수자, 김주일 디자인주 대표), 반으로 접어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누비 가방’(하은정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이수자, 김현지 원이어퍼포먼스 대표), 은 상감으로 장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9월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Nord Villepinte, Paris)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을 전 세계에 알린다. ‘메종&오브제’는 올해로 30돌을 맞이한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박람회로, 해마다 2,5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의 관계자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6년부터 참가하여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제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올해 ‘메종&오브제’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은 일상 속 전통공예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무형유산 종목 소개와 공예품 판매도 이루어진다. 전시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 간의 협업을 통해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 화조화각팔각함(국가무형유산 화각장 보유자 이재만, 스튜디오 오리진 대표 서현진), ▲ 탕건의 패턴 전개(국가무형유산 탕건장 전승교육사 김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