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수(數)를 모티브로 만든 실내악 초연곡을 선보이는 창작악단 기획공연 <수작(數作)>을 4월 23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친다.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동아국악콩쿠르, 대한민국작곡상, ARKO한국창작음악제 등 국내 대표적인 작곡 대회뿐만 아니라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까지 다양한 대회에서 작곡상 수상 경력을 가진 여덟 명의 신진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국내 대표적인 작곡 대회 등 다양한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신진 작곡가들 참여 음악이 품고 있는 수의 질서를 젊은 작곡가의 시선에서 새롭고 창의적으로 풀어내 이번 공연은 음악과 수학의 밀접성에 착안하여 음악이 품고 있는 수의 질서를 젊은 작곡가의 시선에서 새롭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기획으로, 총 여덟 편의 초연곡을 만날 수 있다. 홍수미의 <무한(無限)>, 최지운의 <홀ㆍ짝>, 최민준의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 김여진의 <0 1 1 1>, 정혁의 <반추>, 김현섭의 <육갑(六甲)>, 김산하의 <내고-달고-맺고-풀고>, 이지영의 <환상의 세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석) 창작악단(예술감독 권성택)은 올해 정기공연으로 전통의 선율과 몸짓이 국악관현악으로 재창조되는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 다섯 번째 무대를 오는 26일(목)과 27일(금)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다. 2021년에 시작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는 현재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악곡을 바탕으로 새롭게 작곡한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 3년 동안 열일곱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보허자, 처용무, 시나위, 경기소리로 창작된 협주곡 4작품을 초연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국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승환, 장태평, 임준희, 김성국, 4명의 작곡가에게 작품을 위촉했다.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협연하는, 국립국악원 4개 악단이 모두 한 무대에서 서는 점이 특별하다. 여기에 경기소리 이춘희 명창과 피리 최경만 명인의 협연 무대도 더해진다. 양승환 작곡의 ‘허공을 걷는 자’에는 정악단 박진희, 이동영 정가 단원이, 장태평 작곡의 ‘처용’과 김성국 작곡의 ‘섞임’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7명과 민속악단 기악 단원 7명이 협연한다. 이러한 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 국립국악원이 늦여름 밤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8월 19일(토)부터 9월 1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기획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5회에 걸쳐 선보인다. □ ‘우면산별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국악 단체들이 출연해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풍물 중심의 전통연희를 비롯해 창작국악, 굿음악 등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 창단 40돌기념 악ㆍ가ㆍ무 종합 무대 (8.19.) 판소리ㆍ경기민요ㆍ정가 대표 소리꾼이 한자리에! ‘이봉근X채수현X하윤주’ (8.26.) □ ‘우면산별밤축제’의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의 창단 40돌을 기려 악(樂)ㆍ가(歌)ㆍ무(舞)를 포함한 종합예술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희꾼이 악기 연주와 기예를 펼치는 것뿐 아니라, 소리꾼과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연희 공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실내악 형식의 기획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창작악단은 기획공연으로 창작국악 대표 작곡가 6명(이성천, 황병기, 백대웅, 이상규, 전인평, 박범훈)의 실내악 작품을 재조명하는 ‘한국 작곡가 시리즈 Ⅱ’를 오는 3월 9일(목),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연다. 창작악단의 ‘한국 작곡가 시리즈’는 국악 창작곡의 토대가 된 대표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선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지난해 4월, 10곡의 국악관현악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그 두 번째 무대로 창작국악 대표 작곡가의 주요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각 작품은 발표 당시 파격적인 연주법과 전통의 전승을 넘어 음악적 아름다움 자체에 천착해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국악 연주자들의 연주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그 의미를 더했고 ‘창작’에 관한 국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모두 6개 작품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는 피리와 거문고, 해금, 가야금, 대금 등 개별 국악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실내악곡 다섯 곡과 실내악 합주곡 1곡을 창작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