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공동 성장, 상생, 협업을 구호로 예술 활동을 모색하는 한국전문예술인협회(아래 한전협)는 2023년 1월 03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홀에서 권석준 독주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제11회 권석준 독주회 이자 제2회 무반주 호른 독주회다. 한전협에서는 호른 창작곡 장기 프로젝트를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했으며,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곡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의 음악 1장 <상호운용성>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국내 초연되는 곡으로는 카를로 페디니 의 3개의 연구 막간, 크레이그 바칼리안의 ‘반대’, 루시아 코리니의 ‘이란 습지’, 콜레트 무리의 ‘철회하다’가 있으며, 한국의 천연기념물 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제주도 주상절리를 창작 동기로 작곡된 곡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 악기 가운데 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악기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악기인 호른 지난 1회부터 9회까지 권석준은 독주회에서 대중적인 호른 연주곡와 학구적인 연주곡을 선보였다. 열 번째 독주회부터는 호른 본연의 소리를 집중하고 탐구하는 국내 첫 <무반주 호른 독주회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호른의 본원으로 돌아가 그것에 집중하고자 하는 무반주 독주회 프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금관악기 가운데 가장 먼저 오케스트라에 도입되었으며, 현대 오케스트라에서 중음역용 주요한 관악기의 하나로 연주되는 호른(horn). 오는 7월 16일(토) 밤 8시 예술의 전당 IBK쳄버홀에서는 김홍박 호른 독주회가 열려 호른의 아름다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십대에 동아음악콩쿠르를 석권한 그는, 국제호른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카스 어워드에서 2위, 이태리에서 열린 ‘FEDERICO II DI SVEVIA’ 국제 호른콩쿠르에서 3위, 또한 2012년 도쿄에서 열린 일본 관악·타악 콩쿠르에서 호른부문 1등과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향에서 호른 부수석으로 활동하였고, 2014년부터 세계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으로 활동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가을부터 2014년까지는 스웨덴 왕립오페라에서 제2수석으로 활동하였고 2015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