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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깊어가는 가을 클래식으로 마음을 채워볼까?

꿈의숲아트센터, 개관 6주년 기념 <Piano and Strings> 공연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관 6돌을 맞이하여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개관6주년페스티벌 <Piano and Strings>을 한다. 2009년 10월 17일 개관한 꿈의숲아트센터는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증대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 전시 등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을 위해 열린 문화공간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꿈의숲아트센터가 지난 6년 동안 받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가을 클래식 향연 <Piano and Strings>에서는 국내외 클래식 대표 연주자들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꿈의숲 6돌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Piano and Strings>라는 주제로 가장 친근하면서 사랑받는 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를 함께한 공연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10일(토) 18시, 스타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뉴월드스트링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1일(일) 18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홍소유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개관기념일인 10월 17일(토) 18시에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스타인웨이가 선택한 네덜란드 출신의 듀오 피아니스트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형제가 작년 첫 내한공연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공연을 펼친다. 10월 18일(일) 18시에는 정경화가 주목한 차세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한국 클래식 기타의 미래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무대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꿈의숲아트센터를 찾은 국내외 정상급의 음악가들을 통해 감미로운 가을밤 클래식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이다. 티켓은 2만원. 공연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누리집(www.dfac.or.kr)에서 가능. 공연 문의는 02-2289-5401로 하면 된다.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 행복을 선사하는 무대 위의 나는 새 ‘금난새’ 

   
▲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
10월 10일(토) 18시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이자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금난새가 피아니스트 유영욱, 뉴월드스트링스가 함께 개관6돌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금난새의 티타임 콘서트’(2011년), ‘Duo Kemi with 금난새’(2013년) 등을 통해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꾸준히 관객을 만나왔던 금난새가 개관 돌을 맞은 꿈의숲에서 다시 한 번 청중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좋은 홀과 좋은 관객으로 언제나 기다려지는 무대’라며 특별히 꿈의숲아트센터의 콘서트홀을 사랑하는 금난새는 이번 공연에 <Piano and Strings>라는 제목과 걸맞게 뉴월드스트링스(구. 유라시안 필하모닉), 유영욱과 함께 무대에 선다. 

유영욱은 독일 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라는 심사위원 평과 함께 독일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 연주자로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이다.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려는 의미로 유라시안에서 뉴월드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연주자들로 구성한 뉴월드스트링스의 연주 역시 놓칠 수 없다.  

탁월한 지휘 실력만큼이나 정겨운 입담과 친절하고 편안한 해설로 언제나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마련한 개관 페스티벌의 첫 번째 공연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뉴월드스트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