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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 라일락집" 서울시 올해의 건축상 대상으로 뽑혀

수상작은 10월 8일(목)~11월 8일(일), 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에서 전시

  1.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2015'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은 도천 라일락집[설계: 정재헌(경희대), 유림피엔씨 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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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천 라일락집은(종로구 창경궁로 2780, 연면적 253.7)은 도상봉선생의 작은 기념관을 겸한 살림집이다. 함께 사는 동네에 대한 장소적, 시각적, 공간적 배려, 간결하고 드러나지 않은 자 형상으로 안마당을 품고 살림집이 있다. 안마당의 한 변을 점유하고 있는 도상봉 선생의 아뜰리에로 배치되어 안락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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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최우수상은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설계: 최문규(연세대), 가아 건축사사무소), 논현 마트로시카설계: 김동진()로디자인, 건축동인 건축사사무소] 어둥 속의 대화_북촌설계: 전숙희(와이즈 건축), 엔디엘 건축사사무소], 남지구 ABL 공동주택설계: 이민아, 협동원 건축사사무소] 네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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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올해의 건축상 '도천 라일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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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건축명장은 건축가와 건축주의 서정적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며 보석세공사와도 같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도천 라일락집을 시공한 태인건설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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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수상예정작 20작품(대상 1, 최우수상 4, 우수상 15)을 대상으로 3주간 시민투표를 실시하여 상위 3작품을 선정하는 '시민공감특별상'에는 총 2,388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논현마트로시카, 5평주택, 인터러뱅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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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장려한다. 서울의 건축문화와 기술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여 격려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최근 3 이내 사용 승인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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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올해 심사는 승효상(서울시 총괄건축가), 박항섭(가천대학교 교수), 한드로 자에라 폴로(스페인 건축가), 한종률(한국건축가협회장), 김영섭(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대표), 홍 존(서울대학교 교수) 7인의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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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서울시 건축상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61작품(신축 51작품, 리모델링 10작품)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한 가운데 818일 서류심사와 93일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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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장시간의 토론과 논의를 거쳐 심사숙고한 결과, 서류심사를 통하여 20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13작품을 현장심사하여 대상 1작품, 최우수 4작품, 우수상 15작품, 건축명장 1작품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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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건축상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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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작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건축가상'에는 김인철건축가(68, 주식회사 아르키움 대표)가 선정됐다. 김인철 건축가는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생산하는 건축가이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서 서울시의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 건축아카데미 운영 등 건축에 관한 시민의 소양을 제고하는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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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김인철 건축가는 어반하이브, 질모서리, 리플렉스, 행당동 주민센터, 김옥길 기념관 등 수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했으며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문화 대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26.    '올해의 건축가상'은 건축상 작품 공모와 별도로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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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올해의 건축가상수상자는 다음연도 '서울건축문화제'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건축적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대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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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5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2015 서울건축문화제행사의 하나로 오는 108()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 전시는 108()~118() 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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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건축문화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