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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고대불교 미술명품 보고 설명 듣고

10월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 금동반가사유상, 삼국시대 6세기 후반, 높이83.2cm, 국보 제78호

10큐레이터와의 대화프로그램 중에는 특히 지난달 문을 연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가 눈에 띈다. 8개국 26개 기관에서 210여점의 뛰어난 불교미술 명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불교가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과 교류 속에서 꽃을 피운 불교조각을 테마로, 한 종교의 예배상이 창안되는 순간과 확산 과정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107, 14, 21일 큐레이터를 만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노 의상-비사문천상 귀갑과 용무늬 가리기누, 에도시대 19세기, 168.2cmX216.6cm

테마전시실에서는 일본의 무대예술, ()’(10.14)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무대예술 노가쿠(能樂)에 사용되었던 가면과 의상, 관련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후빙기 이후 변화된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정착 생활을 시작한 신석기인들의 강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신석기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10.21)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집모양 토기 해석’(10.7)을 비롯해 선의 소반’(10.14), ‘장한종의 어해도’(10.21), ‘그림으로 표현된 불교’(10.28)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해설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전시설명 전단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나눠주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행사/참여마당-큐레이터와의 대화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빗살무늬토기 (서울 암사동 출토), 신석기시대(중기), 높이 23.1cm

   
▲ 분청사기 상감 구름 용 무늬 항아리, 조선 15세기, 높이 48.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