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미리 구해주세요!

‘영원한 심청’ 안숙선 명창이 전하는 작은 창극, ‘심청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5월, 심청가를 소재로 감동적인 가족애를 그릴 국립국악원의 작은 창극 ‘심청아’가 조기 예매 에누리를 진행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16년도 작은 창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심청아’를 열고 오는 4월 26일(화)까지 조기 예매자를 위해 특별히 30% 에누리 혜택을 준다.

 

   
▲ 안숙선 명창, 심청가 공연을 하는 안숙선 명창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초기 창극 원형의 특징을 살려 시리즈로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으로 2014년 수궁가를 소재로 한 ‘토끼타령’을 시작으로 2015년 흥보가를 소재로 한 ‘박타령’ 이후 세 번째 작품이다.

숱한 창극 무대 경험을 살려 매회 창극 본연의 맛과 멋을 전한 안숙선 명창이 올해도 선봉에 선다. 특히 안숙선 명창은 30여년 이상 심청가와 관련한 창극에 꾸준히 출연해 매회 심청의 효심을 담은 깊은 감동을 전한바 있다.

 

   
▲ '심청아' 연출자 지기학

연출과 극작을 맡은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도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면서 극단 ‘미추’의 단원 경력이 있는 창극 전문가로 20년 가까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제1회 창작국악극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고, ‘토끼타령’ 공연의 전석 매진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 등 재공연을 이끈바 있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서구화, 대형화 되고 있는 창극의 분위기를 벗어나, 한 소리꾼이 여러 배역을 맡아 노래하는 ‘분창(分唱)’ 형식과 원형 그대로의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음향 공간 등을 통해 초기 창극이 전하는 상상력과 재미, 그리고 깊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작은 창극 ‘심청아’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금 20시, 토・일 늦은 3시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4월 26일까지 조기예매 30% 에누리된 값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석 2만원 (조기예매 에누리값 1만 4천원)
*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