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 1세대 디바로 손꼽히는 최정원이 국립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26일(화) 오전 11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브런치 국악 토크콘서트 ‘다담’의 4월 무대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이야기 손님으로 올라 그의 인생 철학과 노래를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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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 국악 토크콘서트 ‘다담’ - 최정원 |
방송인 박정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다담’ 공연에서는 ‘내 인생의 노래’라는 주제로 뮤지컬 외길 인생 28년차 배우 최정원의 무대 뒷이야기와 함께 딸과 아내로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최정원은 이야기와 함께 건강 스트레칭, 발성법 등 활기찬 뮤지컬 활동을 이어 갈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직접 선보이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뮤지컬 메들리>와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을 들려준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국악연주그룹 ‘조이앙상블’도 뮤지컬 맘마미아의 <Honey Honey>와 서편제의 <살다보면>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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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담 사회자 박정숙 |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과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은 주부들의 오전 시간을 활용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8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 30분 전 로비에서는 모든 관객에게 차와 다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의 관람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유아누리’도 제공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의 기대평 및 후기 작성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저서 인생기출문제집 10권도 증정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