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웃고 즐기는 풍물놀이와 창작연희극의 끝장나는 한 판!

일 년 중 8~9월에만 찾아오는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의 대표 공연 <별별연희>

가족과 함께 한바탕 크게 웃고 즐기는 야외 놀이 한마당 <별별연희>는 신나는 풍물과 즐거운 재담, 흥겨운 춤이 함께하는 연희를 접할 수 있다. 올해는 전통부터 현대의 창작까지의 다채로운 ‘풍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창작연희극’ 공연으로 꾸며진다.

풍물놀이에는 줄타기 권원태 명인과 함께하는 국립국악원 연희부를 비롯해 창작그룹 노니, 연희컴퍼니 유희 등 3개 팀이 출연하고 창작연희극에는 극단 꼭두광대와 전통연희단 꼭두쇠, 극단 신명나게, 택견 퍼포먼스팀, 상해사범대학 연희팀 등 5개팀이 각각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 즐길 수 있는 창작연희를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푸드트럭을 준비해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고, 공연 1시간 전 부터는 잔디마당에서 임금과 왕비 옷 입기와 연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별별연희>는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우면산 자락 아래 야외 공연장인 연희마당에서 펼쳐진다. 전석 무료이며,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대금 탄생 설화에 전래동요, 전통 무용 엮었다! 지난 5월 공연 96% 객석 점유율!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믿고 보는 어린이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신라의 악사 ‘비울’과 백제의 소리꾼 ‘나눌’이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루는 <만만파파 용피리>는 선과악의 분명한 대립과 우정을 그린 스토리,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연기, 전통 선율을 활용한 음악과 자연의 움직임을 한국적인 춤사위로 꾸며낸 어린이국악극이다.

삼국유사의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색한 이번 작품은 지난 5월 국립국악원 초연 당시 96% 이상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화려한 볼거리와 귀에 익숙한 음악과 노래들은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8월 공연을 앞두고 좋은 객석에 대한 선 예매 에누리 이벤트도 진행해 오는 7월 31일까지 예매하면 40% 에누리를 받을 수 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한다. S석 3만원, A석 2만원

무대에 오르는 우리가 차세대 국악 명인! 서울, 인천, 경기 지역 17개 초중등학교

국악관현악단 550여명이 뭉쳤다! 초중등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17개 초중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3일간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직접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상반기 중 각 지역별 교육청과 연계해 각급 학교별 국악관현악단을 조사해 강당과 연습실이 아닌 정식 무대에서 연주 및 발표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

모두 550여명 규모의 국악관현악단은 각각 동요와 민요를 비롯해 창작 국악과 팝송, 익숙한 가요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과 청량한 목소리로 생기발랄한 국악의 색다른 소리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천원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모든 공연의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