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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올 겨울방학은 국악동화와 함께

국립국악원 올해 전회 전석 매진 기록한 ‘토요국악동화’
장기 공연 ‘겨울국악동화’로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올해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말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국립국악원의 토요국악동화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22일부터 새해 114일까지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장기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2016년 토요국악동화의 주요 세 작품과 신규 작품 한 작품을 추가해 총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차례로 선보여 모두 4주 동안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세 작품으로는 창작동화극 <파란토끼 룰루>, 전래동요 놀이극 <별이가 반짝 반짝>, 한지 인형과 전통 연희가 어우러지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각각 선보인다.

 

<파란토끼 룰루>(12.22.~12.24.)는 상상 속 동화나라에 사는 파란토끼 룰루가 깜깜마녀에게 잡혀간 꿈별씨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창작동화 인형극이다. 다양한 조명을 활용한 빛과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전래동요 놀이극 <별이가 반짝 반짝>(1.12.~1.14.)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전문의가 직접 대본을 쓴 유소아를 위한 공연으로 주인공 별이와 친구 지구의 모험을 그린 성장 동화로 작품 곳곳에 전래동요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우주 행성들과 옛날이야기 속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전통 한지로 만든 인형과 전통 연희를 엮어 선보이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1.5.~1.7.)는 마당극과 그림자극, 인형극을 넘나들며 국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도 함께 불러보며 색다르고도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겨울국악동화에서 첫 선을 보이는 홀로그램 인형극 <굿나잇 앨리스>(12.29.~12.31.)는 고전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국악과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등의 무대기술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겨울국악동화는 오는 1222()부터 114()까지 4주 동안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르며 주중에는 오전 11, 주말에는 오후 1시와 4시에 진행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또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130일까지 예매하면 30% 조기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