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이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할 ‘시민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선발 오디션을 거쳐 시민합창단이 되면 서울시합창단 김명엽 단장의 지휘 아래 5월 27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서울시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합창 페스티벌> 무대에 서울시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설 수 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시민합창단’은 약 2달 동안의 연습시간을 거친다.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시민합창단의 연습 지도는 김명엽 단장과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시민합창단’은 천만 시민을 위한 합창 운동 ‘함께 부르기’ 캠페인으로 2012년 김명엽 단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2012년 캐럴을 시작으로 매년 우리 민요, 우리 가곡, 세계 민요 등 다양한 곡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에 대해 올해로 6년째 시민합창단을 이끄는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 단장은 “합창은 화합이 중요한 장르입니다. 여러 목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뤄야만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합창을 하며 조화롭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합창단을 시작했습니다.” 라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시민합창단’은 학창시절 교내합창단 등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www.sejongpac.or.kr) 누리집 시민합창단 단원모집 안내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3월 8일(수)까지 등기우편 및 누리편지(smchorus@sejongp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서 3월 13일(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 구성된 단원들은 3월 27일(월) 첫 연습을 시작한다. (문의 02-399-1691,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