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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주말에 펼쳐지는 ‘서울로7017’ 70팀 버스킹 봄파티 풍성

26일(금)~28일(일) 서울로 7017 상부에서 버스킹 축제 ‘2019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단풍철쭉, 만병초, 팥꽃나무, 이스라지, 서부해당화 등 멀리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야 볼 수 있는 나무들이 지금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 봄꽃 만발하였으며, 이러한 봄꽃나무들 사이에서 70팀의 시민예술가들의 공연이 이번 주말 서울로에서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로 7017 버스킹 축제, ‘2019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를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서울로 7017 고가상부 4개의 무대에서 70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버스커즈’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 고가상부, 장미무대부터 목련무대까지, 총 4개의 공연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와 계층의 70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 버스커즈’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35팀의 공연으로 진행된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 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에는 기간과 공연팀을 확대하여 70팀의 시민 예술가를 모집하였다.

 

작년 대비 2배의 공연팀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공연팀이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버스킹 세계에 갓 뛰어든 당찬 신입 버스킹팀, 남성 장애인 5명이 모여서 만든 중창단, 갓 전역한 복학생 래퍼 등 다양한 공연팀들이 삼삼오오 서울로 7017에 모여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10대의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노래와 춤, 악기연주를 비롯하여 디제잉, 디지털아트,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동안에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서울로 버스커즈 사진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로 버스커즈 공연모습 또는 관람사진을 찍어 축제안내소의 운영직원에게 보여주면 부채, 서울로 7017 판박이, 스티커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사실 서울로 7017 고가 상부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것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개장 초기부터 시민예술가들의 자율적인 공연을 위해 ‘버스킹 프리존’을 계속 운영 중이며, 2018년 한 해 총 275회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였다.

 

‘2019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 및 ‘버스킹프리존’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7017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에서 형형색색 풍성하게 핀 봄꽃과 식물들을 구경하고 더불어 시민들이 주최가 되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올 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버스킹프리존을 적극 운영하여 서울로 7017이 더욱 각광받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