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을 5월 18일부터 외식단체와 일반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코로나19 발생 상황 속에서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외식업소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생활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으로 100곳을 뽑을 예정인데, 50곳은 외식단체 주관으로 뽑고, 나머지 50곳은 국민 온라인 추천과 현장심사를 거쳐 뽑는다. 뽑힌 한식당에는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위생 물품 지원과 함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 외식단체와 함께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 추천은 5월 18일(월)부터 6월 8일(월)까지 한식 포털(www.hansik.or.kr)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붙임)을 참고하여 본인이 이용한 한식당 중에서 골라 추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뽑힌 50곳을 추천한 국민께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줄 계획이다.
또한, 외식단체와 국민 추천으로 뽑힌 한식당을 대상으로 유형별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적용 지침(메뉴얼)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 추천제’를 통해 뽑힌 우수한식당 100곳 가운데 유형별 20곳을 다시 뽑은 뒤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표준 모델(자리배치, 맞춤형 식기 디자인 등)과 이행 지침(메뉴얼)을 개발한다. 표준모델은 외식단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방송 등을 활용하여 홍보하여, 외식업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지키기 홍보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대책은 엄중한 방역 활동 중에서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