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6월 22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 기술ㆍ공예 분야 전승자 7명을 뽑아 ‘2020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 공방[활용연구과정]’ 활동을 시작한다.
‘2020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 공방[활용연구과정]’은 전통 기술ㆍ공예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 기술을 기반으로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창작품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과 견본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모두 6달 동안 진행된다.
![2019년 무형유산 창의공방[활용연구과정] 공동 연수](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00625/art_15923541536462_f95b0c.jpg?iqs=0.2806761684247792)
올해 활동을 시작한 7명의 전승자는 ▲ 박은정(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제113호 칠장) 이수자, ▲ 방석호(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 김진환(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 두석장) 이수자, ▲ 정영락(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 김소연(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 ▲ 김대성(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이수자, ▲ 성기범(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생이다.
뽑힌 전승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으며 새로운 창작품을 기획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실적 자료집을 심사하여 창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재료비와 창작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2021년 창의 공방 거주 프로그램’에 지원할 기회를 준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전통 기술·공예 분야 전승자들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