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하반기부터 인문학 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과 ‘갤러리 북토크’를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인문학 강좌는 기존에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교육으로 바꿔 국립중앙박물관 공식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특히, 하반기 온라인 인문학 강좌는 지난 9월 21일 개국한 국립중앙박물관 스튜디오 ‘몬(M:On)’에서 촬영하여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역사ㆍ문화와 박물관의 전시와 관계된 강의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10월 7일(수)부터 12월 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낮 2시에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사와 관련된 강의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의 교류, 세계문화관 개관을 계기로 이집트와 관련된 강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북토크는 역사ㆍ문화ㆍ예술과 관련된 도서의 저자 및 전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좌로, 도서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배경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0월 8일(목)부터 11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낮 2시에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사, 언어학, 특별전과 연계된 강의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전염병을 이겨낸 선조들의 지혜, 전염병이 바꾼 세계사 강의 등을 마련했다.
두 교육 프로그램은 강좌 시간에 맞추어 국립중앙박물관 공식유튜브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 강좌를 시청하고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누리집-교육ㆍ행사-교육신청-성인ㆍ전문인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