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전통생활사 가운데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의식주를 주제로 한 성인교육을 추진해왔다. 2018년은 <삶 속의 집, 집 속의 삶>을, 2019년은 <한복, 시대를 이야기하다>를 운영한데 이어서 올해는 3번째 주제인 <한국의 음식,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13일부터 시작하여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며 모두 7회이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WebㆍApp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활용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 강의 영상은 박물관 누리집(영상채널)에 2021년 12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생존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먹다
이번 주제의 강연자는 식(食)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분들로, 우리의 먹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먹는 것의 의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것이다. 5강은 한국의 제철음식, 장류, 밥, 섬맛, 식품소비 윤리 음식에 관한 내용이고, 2강은 세계의 음식과 향신료 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재택근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평소 건강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자신의 몸을 챙기게 되었고, 먹거리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게 되었다. 영상이나 관련서적 등 먹거리에 관한 콘텐츠가 넘쳐나고 맛집 탐방기부터 음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은 사람들의 눈과 걸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강의는 음식과 ‘생존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먹음의 실천’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삶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영위하기 위한 것임을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위안을 받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강 의 명 : 한국의 음식, 세계의 음식 ○ 강의일정 : 2020년 10월~12월 중 화요일(14:00-16:00) ○ 강의내용 : 한국 및 세계 식문화와 연계 음식 강의 ○ 참가방법 : 전화(☎ 02-3704-3124) 및 홈페이지 공고문 내 링크로 접수 *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wd1rGIoEHIv50pA45GdycA7tHdALbJF_h0pPZc7aQjlVV8g/viewform?usp=sf_link ○ 참 가 비 : 무료 ○ 강의영상보기 :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 영상채널(실시간 강의 1주일 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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