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제10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수원시의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은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기능성ㆍ실용성 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공모해 전통생활문화를 발굴ㆍ계승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각보(보자기), 자수, 규방소품(골무ㆍ바늘꽂이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신청받는데 병풍, 한복, 유리ㆍ아크릴 액자 등은 제외된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응모 작품 크기는 160cm×180cm 이내로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과 이미 상품화된 제품은 음모할 수 없다. 심사는 전통미를 갖춘 예술성, 기술성, 실용성 등을 가려 수상작을 뽑을 예정이다.
응모 접수는 오는 8월 23부터 25일까지 수원시청 누리집(www.suwon.go.kr) ‘재정ㆍ경제→농업→공지사항’에 게시된 ‘제10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개최’ 공고문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는데 우편은 8월 25일 저녁 6시까지 도착해야만 한다. 참가비는 1점 3만 원, 2점 5만 원으로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계좌로 납부한다.
결과 발표는 8월 31일 수원시청 누리집에 올리며, 개별통보도 함께 한다. 시상식은 10월 8일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화성행궁 유여택에 전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228-2562·2572)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