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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과 엘지씨엔에스, 인공지능 한국어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엘지씨엔에스(LG CNS, 대표이사 김영섭)와 한국어의 나라 안팎 확산을 위해 한국어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11일(목)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국어원은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한국어 교재의 내용을 제공하고, 엘지씨엔에스는 이를 활용하여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본 협력으로 개발될 한국어 학습 서비스 모형은 국내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이주민, 국외 한국어 학습자 등 다양한 수요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립국어원은 교재 내용 활용을 위한 전문적 자문과 감수를 제공함으로써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엘지씨엔에스는 본 서비스를 사회적 공헌 및 한국어 수요 확산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한국어 교재 등 교육 내용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이를 관련 산업계와 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립국어원은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에서 운영ㆍ지원하는 한국어 교실의 교재를 전담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나라 밖 현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과정, 교육부 지정 한국어(KSL) 학급(교실),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등에서 기본 교재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