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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펴내

전통건축에 쓰인 20여 수종의 재질과 성질 수록 / 12.1. 학술토론회 열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은 목재문화재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력(2020.11.24.) 체결 1돌을 기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를 펴내고, 12월 1일 이를 기념하는 학술토론회를 연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에는 목조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20개 수종의 수목학ㆍ해부학적 특성과 수종별 주요 전통건축 문화재와 건축특성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12월 1일 낮 2시에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다목적실에서 여는 학술토론회는 공통주제인 ‘목조건축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목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 ‘전통건축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정현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 ‘목재 특성, 함수율과 건조’(김광모, 국립산림과학원), ▲ ‘나이테로 보는 우리 전통건축’(서정욱, 충북대학교), ▲ ‘국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지중 흰개미 피해와 모니터링 현황’(임익균, 충북대학교)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에 펴낸 도서는 문화재 실측설계업, 문화재 수리업 등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에 나눠주며, 목재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 관련 관계자와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목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http://www.kofta.org/)에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