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연보라빛 꽃잎이
초가을 바람타고 살랑인다
듣보잡도 못한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수마(水魔), 풍마(風魔)에 지친 사람들
마음을 달래 주듯
연보라빛 꽃잎이 손 흔든다
벌개미처럼
일한 죄 밖에 없는 사람들
위로하며 저 만치서
벌개미취 손짓한다. - 이고야 '벌개미취'-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연보라빛 꽃잎이
초가을 바람타고 살랑인다
듣보잡도 못한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수마(水魔), 풍마(風魔)에 지친 사람들
마음을 달래 주듯
연보라빛 꽃잎이 손 흔든다
벌개미처럼
일한 죄 밖에 없는 사람들
위로하며 저 만치서
벌개미취 손짓한다. - 이고야 '벌개미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