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2022 이야기할머니의 날’ 수료식과 졸업식 열려

한국국학진흥원ㆍ문화체육관광부,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12월 7일(수) 낮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이야기할머니 수료식이자 졸업식인 ‘2022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의 날’을 연다.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의 날’은 올해 전국에서 새로 뽑혀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14기 이야기할머니의 수료식이자, 5년 또는 10년의 활동 연한을 마치고 졸업하는 4기, 9기 이야기할머니의 졸업식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

 

올해 뽑힌 이야기할머니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이야기할머니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활동에 앞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활동을 끝내는 이야기할머니 361명에게 문체부 장관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 60시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14기 이야기할머니 870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이들 가운데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할머니 17명은 성적우수상을 받는다. 아울러, 이야기할머니 활동 외에 무료 봉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거나, 언론 인터뷰 등으로 이야기할머니사업 홍보에 크게 이바지한 박재숙(4기), 원충희(5기), 선성숙(6기), 박자연(9기), 이야기할머니 4명은 공로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이야기할머니가 현장에서 직접 더빙하는 애니메이션 상영도 이어진다.

 

14년을 이어 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대공감 사업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사업은 2009년 30명으로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였고, 미래세대의 인성교육과 노년 세대의 사회참여를 통한 자아실현, 전통문화의 세대 사이 전승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대공감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이야기할머니 3,000여 명이 유아교육기관 7,50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의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과 문체부는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의미와 자긍심을 되찾게 해주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2023년은 이 사업이 15년을 맞이하는 해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여러모로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