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더불어 살기

기후위기 대응 위한 민·관·산·학 선언식 가져

서울시, 탄소배출저감,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선도 약속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11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4개 기업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식을 개최한다.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이하, 실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간협력 네트워크로서 지난 2022년 6월 9일 출범했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6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천단은 출범식 이후 건물에너지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탄소 저감 사업 발굴, 친환경 사내 문화 조성, 폐기물 재활용 공동협력사업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공동 협력 사항 논의,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 등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농도가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이 전 지구적 흡수량과 균형을 이루어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실천단의 지난 1년여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민민, 민·관·산·학의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새해에도 더욱 노력할 것을 선언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 1부는 김의승 행정1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24개 실천단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식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정선 기후환경정책과장의 기후위기 시대 서울시 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단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위해 종이 인쇄물 없이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해 행사 식순과 발표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종이 현수막을 사용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친환경 재질의 홍보 팻말을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희망의 불씨”라며 “서울시는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민관산학이 협력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