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12.0℃
  • 서울 8.8℃
  • 흐림대전 8.3℃
  • 박무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11.7℃
  • 흐림광주 10.1℃
  • 흐림부산 15.5℃
  • 흐림고창 13.5℃
  • 제주 18.5℃
  • 흐림강화 9.8℃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8.7℃
  • 구름많음경주시 6.5℃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사진나들이

꿋꿋한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하는 나무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단풍이란 결국 새싹이 나서 무성한 신록의 계절을 거치고 그리고 다시 그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로 추운 겨울을 살아내기 위한 생명의 몸부림일지 모른다. 그런 몸부림 없이 어찌 다시 이듬해 환희의 싹을 틔울수 있을 것인가? 단풍의 계절에는 그래서 쓸쓸함 보다는 다시 긴 잠을 준비하여, 그래서 이듬해 새 생명력으로 다가설 나무들의 몸부림 같아 애틋함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