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윤지영 기자] 천년고도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에 다녀왔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을 오롯이 볼 수있는 양동 마을은 경주시에서 동북방으로 20km쯤 떨어져 있다. 주산인 설창산의 문장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내려 네줄기로 갈라진 등선과 골짜기가 물(勿)자형의 지세를 이루고 있으며 내곡, 물봉골, 거림 하촌의 4골짜기와 물봉 동산과 수졸당 뒷동산의 두 산등성이, 그리고 물봉골을 넘어 갈구덕으로 마을이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토담으로 이어지며, 통감속편(국보 283),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 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 14)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이 있다.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제(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잇는 유서 깊은 반촌(班村)이다. 이 마을은 2010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무화유산에 올랐다.
기와집과 초가 등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곳으로 가족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다. 초여름 신록이 푸르른 양동마을은 유교 전통문화와 관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등도 있어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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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마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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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첨당 별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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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에 둘러 쌓인 무첨당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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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첨당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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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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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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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가정 편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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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가정의 오래된 향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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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충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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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