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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서암(瑞巖) 다시 찾아야.

암천(巖泉)과 서암(瑞巖)은 다르다.

 

  경희궁 태령전(泰寧殿) 뒤에 있는 기이한 바위는 바위 속에 샘이 있어 암천(巖泉)으로 불려 왔으며 1708년 숙종이 암천을 서암으로 이름을 고쳤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건국대 사학과 신병식 교수가 작성한 경희궁이 역사와 문화(우리문화의 숨결 궁궐길라잡이 17기 교육 강좌 자료)에 의하면 정조가 지은 경희궁지에는 암천과 서암의 위치가 각 각 나타나있다. 경희궁지에 의하면 태령전뒤 암천의 좋은 경치가 있다“, ”덕유당(德遊堂) 서쪽에는 사물헌(四勿軒)이 있고 그 북쪽에는 작은 바위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서암이라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정조가 지은 경희궁지의 암천과 서암을 경희궁의 편전인 자정전(資政殿)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암천은 자정전 서북쪽(태령전 뒤)에 있고 서암은 자정전 동북쪽(사물헌 북쪽)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암천과 서암이 같은 것으로 설명한 경희궁 안내 자료는 잘못된 것이며 이제라도 서암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