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 연희단 잔치마당(단장 서광일 외 10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민간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7월7일부터 7월 15일까지 “아리랑, 북유럽으로 여행”이란 주제로 북유럽 발트해 리투아니아 주요도시 팔랑가시, 바사나비츄스 섬머타임 페스티벌 등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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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뿐만 아니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북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2007년 핀란드 40회, 카우네스텐 세계음악축제 초청,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공동주관 발트3국 세계민속축제 초청, 2012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세계민속축제 초청, 2013년 에스토니아 오리엔트국제음악축제 등에 초청되어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2013년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카우나스시 시립예술단 중 하나인‘AINIAI’전통음악연주단을 인천에 초청하여 리투아니아 전통예술 공연과 전통악기 워크숍을 여는 등 상호 친화적인 교류를 시도하였고, 이는 북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화 교류을 위한 거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북유럽 발트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나라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이룰 수 있었던 주요 배경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교 비교민속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서진석 박사의 도움으로 발트3국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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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북유럽으로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아리랑을 전통악기와 서양의 양악기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제의와 놀이가 함께하던 두레를 예술로 승화시켜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한국인의 기상을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지역과 세대를 소통하는 다양한 아리랑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의 주된 주제는 아리랑으로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아리랑의 대표 선율울 시작으로 해주 아리랑, 진도 아리랑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아리랑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 아리랑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 뿌리는 ‘나나니타령’으로 이를 현대적 해석을 통해 새롭게 편곡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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