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김해숙, www.gugak.go.kr)은 여름 방학을 맞아 전통과 창작 국악에 이르는 다양한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것이 국악의 참 멋이로구나! - ‘해설이 있는 명품공연’ 토요명품공연 (7월~8월)
▲ 토요명품공연 - 진도북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지는 상설공연 ‘토요명품공연’은 7-8월 동안 ‘해설이 있는 명품공연’으로 꾸며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청소년과 가족, 국악 초심자를 위한 "해설이 있는 명품공연"은 매회 궁중음악과 무용, 민속악, 창작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A, B, C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총 2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 관람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7월은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이끌고 있는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가, 8월은 국악 이론의 권위자 한양대학교 김영운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멀리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며 밤을 지센 여인의 마음을 시로 노래한 궁중음악 ‘낙양춘’과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킨 ‘살풀이’,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타악의 울림을 전할 ‘진도북춤’과 ‘사물놀이’, ‘소고춤’ 등 초중고 음악 교과서에 실린 곡들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토요명품공연 - 소고춤
▲ 빛나는 불협화음 - 불새춤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묶음 티켓 ‘국악사랑’으로 예매하면 3회 묶음은 30% 4회 묶음은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4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상시 50% 할인한다. 자세한 문의는 02-580-3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