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다산 정약용,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이며 동시에 500여 권이란 엄청난 책을 펴낸 위대한 인물이다. 그 다산의 실사구시 위민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1986년 처음 연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올해 제28회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에 걸쳐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역사체험연극
▲ 남양주다산문화제에서는 엽전을 쓴다. 환전소에서 엽전을 바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먹거리와 기념품도 살 수 있다.
올해 문화제의 특징은 ‘열수(洌水) 정약용! 마재에서 만나다’ 라는 구호에 맞게 유배생활의 고난을 극복하고 민생을 위하여 500여권의 책을 펴낸 정약용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해배길 퍼포먼스>를 뮤지컬 거리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그밖에 다산문예대회, 대한민국 다산서예대전, 전통놀이마당, 역사놀이체험, 마재마을답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산선생의 사상과 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산학술논문대전과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여 다산의 실학사상을 전파하고 시민축제로 승화시켜 전통예술 공연,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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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원 산대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