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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 전통의 무한한 가능성 이야기 한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 ‘김정림’ 해금 공연도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오는 924()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공연을 펼친다. 방송인 정은아의 진행으로 연극 연출가 이윤택을 이야기 손님으로 모셔 그의 연출에 스며든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악 연주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해금 연주자 김정림의 무대가 함께한다. 

   
▲ 전통의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할 연극 연출가 이윤택

전통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이윤택연출가는 연극, 영화, 드라마,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쉼 없이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무대예술계의 거장이다. 특히 1990년대, 실험 연극의 선두에 서며 연극 <오구>로 큰 화제를 모았고, ‘거리굿을 무대 예술로 이끌어 내 파란을 일으킨바 있다. 고대 서사시 공무도하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공개할 국립국악원의 브랜드공연 <공무도하>(극작/연출: 이윤택)에 대한 이야기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다채로운 선율로 무대를 꾸며줄 해금 연주자 김정림’(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이날 해금산조와 창작곡을 연주하며 전통과 현재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김정림은 현존하는 4개류의 해금 산조를 풍성한 성음으로 모두 소화하는 실력파 연주자로, 10회 서울국악경연대회, 6회 동아국악콩쿠르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07일에는 민속악단 정기공연의 해금 독주자로 선정되기도 해 특별한 무대를 앞둔 그의 농익은 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해금 연주자 ‘김정림’

올해로 5년째 접어든 국악콘서트 다담3~6,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어울참(브런치) 콘서트다. 공연 30분 전 로비에서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차와 다과를 제공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36개월 이상 미취학 자녀 동반 주부 관객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유아누리도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시작 30분 전 부터 공연이 끝날 때 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구, 소고 배우기 등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료는 A2만원, B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전화(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 A3자리 또는 5자리를 묶은 삼삼오오티켓을 구매하면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