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유산

국보·보물 10점과 500 여 점 조선 청화백자와의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2014년 10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10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 기획특별전시 "조선청화(靑畫), 푸른빛에 물들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공예와 회화가 결합된 왕실 미의식의 고갱이로서 조선 청화백자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이번 기획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화백자 전시로, 출품작이 국보·보물 10점을 포함 총500 여 점에 이른다.  

5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한··일 삼국의 명품 청화백자의 교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국보 176<백자청화 송죽(松竹)무늬 홍치이년(弘治二年)’ 글씨 항아리(1489)를 비롯하여 조선 전기 매죽(梅竹)무늬항아리의 대표작 -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국보 219, 호림박물관 소장 국보 222,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 백자의 미감이 오늘날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대미술품까지 전시되어 풍요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 백자청화매화새무늬항아리, 조선 15∼16세기, 높이 16.5㎝, 국보 170호, 국립중앙박물관

이 외에도 상설전시실에서는 연대결정 방법과 편년’(10.8. 19:30~20:00/ 구석기실), ‘일본 근대 조각’ 10.22. 18:30~19:00/ 일본실)중앙아시아의 스투코 조각’(10.8. 18:30~19:00/ 중앙아시아실) 등 시대와 지역을 망라한 새롭고 다채로운 주제들의 전시 설명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행사/참여마당-큐레이터와의 대화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 백자청화'咸豊年製' 글씨구름용산수무늬다각접시, 조선 19세기, 높이 2.9㎝, 지름 21.3㎝,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