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재기 발랄한 음악극!
클라리넷 앙상블이 빚어내는 기상천외하며 신기하고 다양한 소리!
재미난 소품들과 화려한 조명으로 빚어내는 80분간의 음악여행!
버라이어티 음악극! 진정 유쾌한 음악극이 29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Les Bons Becs)은 전 세계에서 700여 차례 이상 무대에 오른 작품 “갈대밭의 폭풍”의 성공적인 공연 후, 캐롤라인 롭(Caroline Loeb)의 지휘아래 유머와 환상, 그리고 에너지가 있는 새로운 작품, “80분간의 세계일주(Voyage-Around the World in 80 minutes)”를 만들었다.
이 작품을 위해 5명의 연주자들은 실제로 각자의 악기를 들고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를 거쳐 로마, 이스탄불, 뉴욕, 런던을 방문하여 ‘80분간의 세계 일주’ 공연을 위한 아이디어를 더욱더 구체화시켰다.
헨델에서 니노 로타, 거슈인에서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음악적 기량을 가진 이들은 가는 곳마다 세계 여러 대륙의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을 혼합시켜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흥겨움이 넘치는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유쾌하고 재기 발랄한 음악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베르디에서부터 레드 제플린까지!
"그들의 음악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여행은 관객을 완전히 웃음으로 압도했다.
진정으로 즐거운 작품!"
-우에스트 프랑스(Ouest France)-
4명의 클라리넷 연주자 그리고 1명의 퍼커셔니스트.
이들은 여느 연주자들처럼 차분히 앉아서 연주하지 않는다. 80분 동안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5명의 연주자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유럽, 미주, 아시아, 중동 지역을 음악과 춤과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이 과연 클래식 연주자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과 춤 실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이 음악극을 위해 개인적으로 연기, 춤 레슨까지 받았다고 한다. 또한 처음 보는 캐스터네츠, 톱과 같은 이색적인 악기도 함께 등장해 관객들이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정통 클래식 연주자들이지만 단순히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다.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비틀즈, 레드 제플린까지 이들의 레퍼토리와 활동 영역은 그 한계를 알 수 없을 정도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440-05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