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김영나)은 「교과서 속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초·중등교과서에 수록된 우리의 문화재를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문화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하에 1990년 첫 순회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750개 지역과 시설을 순회하여 160만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은 22회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 교과서속의 박물관
2015년의 첫 번째로 열리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오는 3월 30일 부터 31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통영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통영의 따스한 음악향과 함께 시작한다.
“통영국제음악당”의 학교콘서트와 어린이콘서트장을 방문하여 ‘최초의 국가 고조선’ 등 6개 소주제별 56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선사·고대인의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줄포초등학교 |
이와 함께 ‘어떻게 똑같은 모양이 나올까요?’, ‘부채에 그리는 문화재 이야기’ 등 참여자 모두가 직접 만들고, 그리는 과정을 통하여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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