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3월 25일(수)부터 11월 18일(수)까지 2015년도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3월 말~11월 중순에 걸쳐 운영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선사시대부터 근대 전환기에 이르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 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통사적으로 살펴보는 성인강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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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박물관역사문화교실 강연 모습(오르세미술관전 연계 강의) |
▲ 2014년 박물관역사문화교실 강연
올해(2015년)는 3월 25일(수) 한창균 교수(연세대학교 사학과)의 ‘후기 구석기시대의 예술'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총 29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한창균 교수의 3월 25일 강의에서는 이전 시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썼던 후기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대해 동굴벽화 등의 예술작품을 통해서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박물관역사문화교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하는 기획전 및 특별전·테마전과 연계한 강의도 마련하였다. 기획전‘쇼팽의 고향, 폴란드의 예술’(6.5.~8.30)과 연계한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김용덕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교수) 등 다양한 전시 연계 강의는, 전시 자체에 대한 이해를 풍부히 하는 동시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역사·문화의 다양한 유산에 대한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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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니 베스토니스 여인상(체코) |
▲ 빌렌도르프 여인상(오스트리아)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성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3월 25일(수)~11월 18일(수)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