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새 봄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박물관으로 다가가기 위한 프로그램, ‘제40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를 연다.
본 잔치는 박물관 전체 전시실을 1년에 한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만 여는 시간으로, 박물관의 전시품을 자유롭게 보고, 감상의 과정을 통해 느낀 자신만의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그리기 전 30분간의 감상 시간 동안 1층~3층까지 전시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신이 그리고 싶은 전시품을 선택해 그릴 수 있다.
▲ 참가자의 전시품 감상 모습 1
▲ 참가자의 전시품 감상 모습 2
이 잔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 4개, 국립중앙박물관장상 등 우수상 16개, 이 외에도 특선,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이 준비되어있다. 대회가 끝난 후 수상작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지며, 전시를 마친 후에는 작품집도 제작하여 나눠준다.
이번 잔치는 오는 5월4일(월) 열리며 9:30~12:30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내부에서 진행된다. 행사일 참가자 접수는 9:00부터 9:30분까지 전시관내 으뜸홀에서 받고, 주제는 행사 당일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주어진다. 참가자가 아닌 부모님, 인솔자는 전시관에 들어올 수 없다.
▲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의 모습 1
▲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의 모습 2
참가신청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제40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 모집안내 아래에 참가자 유의사항과 함께 첨부파일로 내려받을 수 받을 수 있으며(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새소식-제40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 참가신청은 팩스(02-2077-9942)로만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본 행사는 학교당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4월 1일(수)~4월 15일(수)이다. 개인 신청은 받지 않으며, 학교로 신청하여 학교 측에서 일괄로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