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18만 국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책 제작에 발 벗고 나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발달장애인용 쉬운 책 제작지침을 비롯한 견본 도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보급한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인 능력이나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장애를 지닌 지적 자폐성 장애를 포함, 현재(보건복지부 2012년 통계 기준) 전체 장애인의 7.3%에 달하는 18만 3,000명이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발달장애인을 위한 책이 전무했다. 이번에 제작보급하는 발달장애인용 쉬운 책 제작지침은 ▲발달장애인용 쉬운 책 개발을 위한 도서선정 및 제작 지침 ▲내용 개발 지침 ▲형태 개발 지침 등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도서선정 및 제작 가이드라인은 도서 선정 시 고려사항과 읽기 쉬운 책 제작 과정이 담겨 있다. 내용 개발 지침은 어휘 사용, 글쓰기, 정보 제공, 삽화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태 개발 지침은 글자크기와 글꼴, 여백, 텍스트의 배치, 대조 및 강조, 조직화, 표지 및 두께, 전반적인 디자인으로 일곱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견본도서 2종개탐정 민철이,한국단편소설-소나기, 봄봄, 운수 좋은 날국립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이주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19개 건설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후원하기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와 19개 건설사는 근로자들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구로 새벽인력시장에 공공화장실을 건립・기부하여 남구로역 인근 일용직 근로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데 이어 최근 기업 후원이 중단되면서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된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를 후원해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 동대문구 이문 1동 모두 도서관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건설근로자도 224명이나 돼 외국인 건설근로자를 위한 나눔의 중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섰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395,640명, 다문화 가정은 68,769가구에 이른다. 후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경남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보훈종합건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신문에 콘서트 광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우리말은 하나도 없네요. 영문자, 영어를 한글로 쓴 것 그리고 한자말만 있네요. 더구나 가수의 이름까지 전혀 모를 말들로 지었습니다. 저렇게 하고도 한국가수라 할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술을 하더라도 민족정신은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글로벌센터는 2월 8일(토), 9일(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4층에서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말 맞춤형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당일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거쳐 기초, 초급, 중급반을 구분하고 접수 선착순에 따라 153명의 수강생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한국어강좌는 2월 15일(토)부터 6월 15일(일)까지 15주간 진행되며 서울 거주 외국인(국적 취득자도 가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어 강좌는 2008년 서울글로벌센터가 개관한 이래 6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교육으로 신청 첫 날 등록이 마감 될 만큼 매우 인기가 높다. ▲ 한국어교실 수업장면(왼쪽), 한국어교실 수료식 강좌는 일주일에 한번, 120분간 진행되며 기초부터 중급까지 수준별 총 9개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반별 최대 정원은 17명이다. 시간은 오전반(10:00~12:00) / 오후반(13:00~15:00), (15:30~17:30)으로 나눠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는 수강생이 직접 구입해야 한다. 일반강좌 외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어능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제주도에는 나직나직하지만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이루는 크고 작은 오름 수백 개가 있다. 이중 용암이 만든 다양한 동굴과 분화구의 식생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굴의 중심지인 거문오름(거문오름용암동굴계)이다. 탐방로를 따라 분출된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용암 계곡과 동굴, 바위 덩어리로 된 지표면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는 풍혈, 화산활동 당시 만들어진 화산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거문오름 탐방은 4개 코스로, 1일 예약자 400명만 탐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함께 출발한다. 오름 입구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랑말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조랑말체험공원, 제주 여인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해녀박물관도 함께 돌아보자. 문의전화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064)710-8981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 서울시는 갑오년 입춘을 맞아 2월 4일(화) 11시부터 15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갑오년, 입춘맞이 한마당」행사를 마련한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한다.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봄이 온 것을 기리어 축하하거나 기원하는 내용을 적은 글인 입춘첩(立春帖)을 대문이나 기둥 등에 붙인다. 또한 입춘에는 입춘채(立春菜)라고 하는 다섯 가지 매운 맛이 나는 채소로 나물을 만들어 먹는다. 입춘날 오신채를 먹으면 다섯 가지 덕을 모두 갖추게 되고, 신체의 모든 기관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건강해진다고 믿었다. 이러한 입춘날을 기념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오전 11시 대동굿과 함께 입춘첩 붙이는 공연을 시작으로 입춘첩 및 가훈 쓰기, 입춘 오신반 시식 및 전시를 하며, 소원지 쓰기,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 (http://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그린경제/얼레빗 =최미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무형유산을 다루는 영문 학술 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제9호 발간을 위한 편집자문회의를 2014년 2월 4일~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는 알리산드라 커밍스 편집장(UNESCO 집행위원장) 등 7개국(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바베이도스, 일본, 호주, 한국) 에서 모인 13명의 무형문화유산 전문 편집․자문위원들이 17개국에서 투고된 무형유산과 관련된 2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회의에 참석이 불가능한 위원들은 2월 5일 화상회의를 통해 논문을 심사한다. 편집자문회의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수정․보완을 거쳐 5월에 발간되며 전 세계 유수도서관, 박물관, 대학 도서관 및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UNESCO 등 국제기구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편집자문위원들은 2월 6일~7일까지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제 8호 자문회를 마치고 무형유산 최초의 국제저널이자 AHCI에 등재된 세계학술지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경기농림진흥재단은 건물 옥상을 생태공간으로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 2014년 대상지를 2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조성된 건축물에 한하여 지원가능하며 지원부문은 공공녹화부문민간녹화부문기획녹화부문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설계비+공사비)의 30~50%이며, 기획녹화일 경우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공공녹화부문은 공공시설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공립학교, 공립병원, 국공립도서관, 시민회관, 관공서, 각종 보건 및 후생시설 등이다. 민간녹화부문은 공공시설을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건축물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대상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 안양중앙성당 옥상 녹화(2013) 기획녹화부문은 도시지역 내 바로 인접한 건물 3개 이상의 옥상녹화와 경사지붕 등의 경량형 옥상녹화, 에너지순환형 옥상녹화 등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공공녹화부문은 설계비와 공사비의 최대 30%, 민간녹화부문은 최대 50%로 지원하며, 기획녹화부문은 최대 70%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지의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통하여 예비대상지를 선정하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설이 지나면 곧 기다리는 정월대보름! 부럼을 깨고 일년 중 가장 달이 영근 대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보름맞이 잔치가 곳곳에서 준비 중이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사단법인 광주민속박물관회 공동으로 2월 9일 광주 북구에서 열리는 '2014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잔치는 공동체의 화합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정신을 되돌아보고 광주의 번영과 시민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세시풍속의 고유성을 유지하되 현대성을 가미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잔치 주요 프로그램 기원마당 : 당산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 놀이마당 : 시민화합 줄다리기, 민속놀이 경연 등 공연마당 : 국악, 탈춤, 품바 등 각종 공연 나눔마당 : 음식나눔행사, 귀밝이술 및 부럼 나누기, 토정비결 보기, 사진 콘테스트 등 문의: 062-613-5362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월 29일(수)부터 2월 2일(일)까지 닷새 동안, 설날을 전후하여 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설맞이 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연휴 기간 내내 경주박물관 마당에서 투호놀이, 긴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의 전통 놀이들을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음악 영화 카핑 베토벤, 가족 영화 드리머,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대표작 호두까기인형 영상물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설 다음날인 2월 1일(토)에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창작 마당극 신 흥부놀부전 을 공연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일) 오후 2시부터는 가족이 함께 떡메를 치며 다식과 떡국을 만들어 먹고, 전통차를 마시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전통놀이 경연을 펼쳐, 종목별 참가자 가운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여 좀더 많은 관람객들이 여유있게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