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인천예총(회장 김재업)이 민간위탁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 공공극장 문학시어터(극장장 장진웅)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뽑혀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문학시어터는 이를 통해 기획공연 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통상 인력과 시설이 갖춰진 중ㆍ대형 문예회관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러한 가운데 기술 인력을 포함한 상근 인원이 3명에 불과한 소규모 공공극장이 뽑힌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성과는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가와 시민’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의 ‘문화성시’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 (사)인천예총의 적극적인 행정과 기획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문학시어터,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 4편 라인업 공개 ‘인천 예술을 선도하는 창ㆍ제작극장’을 표방하는 문학시어터가 ‘2026년 공연예술 지원사업’(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하나로 엄선된 공연 4편을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공연예술 중심 소극장이라는 문학시어터의 정체성에 맞춰, 연출가 출신 극장장의 기획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회동)는 공원 내 대표 습지인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2돌을 기려 ‘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참가자를 오는 4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모집한다. 도심형 국립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평두메습지는 무등산 멸종위기종인 수달, 담비, 삵, 조롱이 등 멸종위기야생생물과 큰산개구리, 도롱뇽 등 양서류가 집단 번식하는 핵심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국립공원 보전과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광주 시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물, 곤충, 조류, 양서·파충류 분류군별 8명씩 모두 32명을 뽑을 예정이다. 뽑힌 참가자들은 5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틀 동안 전문가와 함께 습지 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현장 조사와 기록 활동을 통해 습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방법과 운영세부 일정은 무등산국립공원 누리집(https://www.knps.or.kr/mudeung) 사무소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에 해주항아리 232점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번 기증은 목인박물관 목석원(관장 김의광)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수집해 온 소장품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소중한 자료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하고, 더 많은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증자의 높은 뜻으로 이루어졌다. □ 옹기와 백자 사이, 실용에 아름다움을 입히다 해주항아리는 북한 황해도 해주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된 조선 후기 백자로, 옹기의 쓰임새에 조선 후기 청화 백자의 전통 제작 기술이 결합된 생활 자기다. 일반 옹기보다 고가였음에도, 황해도ㆍ평안도 지역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 나갔다. 해주항아리는 대부분 길쭉한 옹기 형태로, 크기는 약 60~70cm다. 흰 바탕에 청색ㆍ갈색ㆍ녹색 물감으로 그려낸 모란과 물고기 무늬는 길상과 번영을 상징하며, 민중의 정서를 반영하는 동시에 민화를 연상시키는 장식성을 보여준다. 해주항아리는 한국인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에도 생산과 소비가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전통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따라서 이번 대규모 일괄 기증은 향후 해주항아리의 양식과 시대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