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火山巖層과 湧泉水, Volcanic Layer and Spring Water in Eorimok-valley, Mt. Hallasan)」를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는 한라산 북서부 약 3.5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광령천 상류 구간(해발고도 1,020~1,350m)에 있다. 제주도의 고지대 용암층 사이에 존재하는 불투수층(고토양층)을 따라 흘러가는 지하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질유산이다. 제주도의 용천수는 대부분 해안선에 발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정 예고 대상은 고지대에서 지하수의 집수 양상과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형으로 매우 희소성이 높다. 1970년대 이후 어리목계곡의 용천수는 하루 평균 1만~1.2만 톤 수량의 상수원으로 제주도의 중간산 지역 물 공급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해당 용천수의 흐름 유형, 유량, 수질 변화 등의 체계적 점검을 통해 제주도 전역 지하수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고 파악할 수 있어 학술적 값어치가 뛰어나다. 이 지역은 천연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원형이 잘 보존이 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이 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에 사용되는 환승음악의 개선 요구를 반영한 개정 음원을 제작해 2026년 1월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환승음악은 2023년부터 사용 중인 ‘풍년’ 음원에 현장 관계자와 이용자들로부터 제기된 음향 식별성 개선 요구를 반영한 음원이다. 혼잡한 지하철 환경에서도 환승 안내를 더욱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소음 주파수와 중복하지 않는 음향과 악기 음색으로 정비했다. 지하철 열차 내 가야금 독주 ‘풍년’을 대금 등 여러 국악기로 연주한 개정 음원 제공 기존에 사용되던 가야금 독주곡 ‘풍년’은 지하철 열차 운행 소음과 주파수 대역이 인접해 소음 간섭이 발생하면서 환승음악을 명확히 식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악원은 지하철 이용 환경에 적합하도록 국악기별 주파수 특성과 음색을 분석하고, 주파수 대역이 서로 다른 대금, 해금, 양금, 소금 등의 국악기를 활용해 새롭게 편곡·연주한 음원으로 제작했다. 개선된 환승음악은 시민들의 혼동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나 혼잡한 환경에서도 안내 인지도를 높여 시민 안전 강화에 중요한 역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아래 문체부)의 지원으로 2026년 1월 2일(금)부터 2월 1일(일)까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8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88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 돕고, 할머니들에게는 사회 참여와 보람있는 노년의 생활을 지원하는 세대 통합형 문화사업이다.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현재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300여 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아기의 교육은 평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야기할머니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가꾸는 소중한 문화 전승의 주체로서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서와 인성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에서 학력이나 경력 사항 등은 고려 사항이 아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만 56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