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10월 22일(금)부터 29일(금)까지 8일간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개최하는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EDIT LIBRARY : 공동편집구역>이라는 부제 아래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LINK REVOLUTION(아이디어톤 대회)>, <서울지식이음포럼>, <도돌이 프로그램(휴먼-빙 라이브러리, 라이브 에디터)>, <키워드 서울 2022>를 포함하여 커뮤니티 및 시민참여가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INK REVOLUTION(아이디어톤 대회)>은 ‘내 생활을 슬기롭게 누릴 수 있는 ____’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대회로 10월 29일(금) 14:00에 줌(ZOOM)을 통해 생중계 된다. 최종 참여팀으로 선발된 7개팀은 활동 기간 동안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과 공개 회의 등을 거쳐 최종 발표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게 된다. <서울지식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7일부터 「우리들의 시간, in(인) 백제 왕릉」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게더타운(Gather Town)’과 ‘문화유산 갤러리(문화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 수상작 21점을 12월 말까지 온라인 공개한다. * 메타버스: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 * 게더타운: https://gather.town/invite?token=OiccoAAKrwQ3cibNQI7hRwF_in-Q-j_0 * 문화재청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chagov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3.1.~8.31.)을 열었으며, 이 기간에 접수된 백제 웅진~사비기 왕릉 사진은 총 101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광화문 1번가) 등 3차례의 심사를 진행하여, 2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문화재청장상(대상)에는 눈 쌓인 부여 왕릉원에 솟아난 일출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왕릉이 가진 영겁의 시간을 담아낸 이국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자연은 나의 작업의 통로이다. 나의 작업은 내면보다 더 내적인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것이다. 자연의 바람은 나의 살갗을 스치고 나의 온몸과 영을 휘저으며 공기를 바꾸고 다시금 뿜어져 나온다. 나와 내가 만나는 시간들, 껍질을 벗어 던지고서야 다시 심장이 뛰고, 그 어두움에서 빛을 보게 된다. 비로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불어오는 따뜻한 대자연의 어머니 같은 품속은 빛들로 가득 차 있다. 감사다. 이렇듯 나와 또 누군가의 삶의 많은 것들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지만 자연 안으로 들어가면 위로를 얻고 '본질'로 이끈다. 피고지고 자연의 순환 속에 삶의 가치를 깨닫고 '보는 법'과 '일어나는 법' '질서'들을 익힌다. 현대 사회가 발달하고 우린 누구보다 앞서가고 누구와도 구별되길 바라며 때론 유형처럼 몰려다니며 자아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환경은 많은 것이 삭제되거나 파괴되거나 해체되며 우린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시들어가는 우리의 영혼들은 혼돈의 시대를 겪으며 마음의 문제를 너무나 많이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나를 찾지 못하고 세상에 이끌릴 때면 많은 것들이 좋아 보이지만 실상 나는 나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야외 전시 연계 교육 최초로 모바일 활동지 <아다초의 대탈출>을 2021년 10월 7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다초의 대탈출>은 관람객이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캐릭터인 아롱이, 다롱이, 초롱이와 함께 모바일 활동지를 통해 지도에 없는 마을의 비밀을 해결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 방식으로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야외 전시 자료를 관람객이 자율적으로 관람하고 이해할 수 있는 셀프 가이드이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관람객이 편안한 시간에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무인상시운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큐알 코드를 인식하여 실행할 수 있어서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는 불편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아다초의 대탈출>은 야외 전시 자료 중, 조선시대의 마을을 소재로 한 “지도에 없는 마을의 비밀”을 먼저 선보인다. “지도에 없는 마을의 비밀”에서는 이용자가 국립민속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장승, 돌탑, 솟대, 방아, 오촌댁 등 야외 전시 자료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0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한복과 어울리다’를 주제로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한복문화주간’은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한복문화를 주제로 체험, 전시,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이다. 지난해에는 참여 지자체가 10월에 수해를 입어 행사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올해 봄과 가을, 두 차례 열게 되었다. 특히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확장 가상 세계 공간(메타버스)과 해외에서도 한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비대면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한복과의 어울림, 케이팝에서 케이드라마로 잇는다 올해 ‘봄 한복문화주간’ 동안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케이팝X한복’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라이브플라자 지하2층)에서 ‘케이드라마X한복’ 전시회 <한복정원>을 연다.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스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책에서 길을 찾다]4-뒤잇다 오늘 되새겨 볼 글도 지난 글에 이어서 이극로 님의 '고투사십년' 안에 있는 유열 님의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에 있는 것입니다. 월에서 제 눈에 띄는 말을 가지고 생각해 본 것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말년에 을사 조약이 맺어지고, 뒤이어 경술 합병이 되자, 스승은 손에 들었던 호미 자루를 던지고 어린 두 주먹을 차돌처럼 불끈 쥐고 멀리 멀리 하늘 저쪽을 노려보며 구슬같은 눈물 방울이 발 등을 적시었다. 그 때부터 그 손에는, 그 가슴에는, 이 겨레의 목숨이 이 民族의 역사가, 이 나라의 希望이 가득 차지하였었다. 그리하여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고향을 등진 스승은 산길 물길을 두려워 하지 않고 한번 품은 큰 뜻은 더욱 굳어가고 커갈 뿐이었다. [이극로(2014), 고투사십년, 227쪽.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_유열]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뒤이어'입니다. 이 말은 '뒤잇다'가 본디꼴이고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일과 일이 끊어지지 않고 곧바로 이어지다. 또는 그것을 그렇게 이어지도록 하다.'는 뜻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번갯불에 뒤이어 우르르 쾅쾅 하는 우렛 소리가 들렸다,"는 보기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10월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21. 10. 16.)*을 맞이해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함께 문화의 달 공식 기념행사를 연다. * 문화의 달 및 문화의 날: 1972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 지정(「문화기본법」 제12조) 1972년 이래 올해로 50번째를 맞이한 ‘문화의 달’ 행사는 2003년부터 지방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결합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올해는 충청남도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대에서 ‘내포, 한(韓)문화’를 주제로 10월 15일(금)부터 17(일)까지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우리는 은하수로 가는 문화 전령사’라는 표어* 아래, 충남의 인문과 천문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충남 내포 지역의 역사와 한(韓)문화의 뿌리를 찾아갈 예정이다. * 수많은 별이 모여 은하수가 되듯, 국민 각자가 한국 문화의 힘과 격을 높이는 문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 10월 15일(금)에는 사전 행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은 10월 9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 연계특강은 지난 9월 11일(토)에 개막한 국악박물관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과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보다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0월 9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전시로 만나는 국립국악원 70년, 국악 70년’이라는 주제로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국립국악원에 기증한 기증품을 중심으로 국악의 역사와 흐름을 소개하고,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에 등장하는 궁중무용 ‘선유락’의 창사(唱詞, 궁중무용을 선보일 때 부르는 가사)인 ‘어부사’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후 10월 한 달간은 특별전시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에 대한 주제별 강의가 이어진다. 16일(토)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예능보유자인 임정란 명창의 ‘임정란의 삶과 경기민요의 전승’, 23일(토)에는 전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예능보유자인 조
[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0월을 맞이하여 2021 안동의 문화재 활용 및 홍보 전시 ‘공감과 위로, 한글로 소통하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2곳에서 진행된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기간 동안 전통리조트 구름에 카페On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10월 9일부터 17일까지는 ‘한글 비전 선포식’이 열리는 경북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글을 지켜온 경상도 사람들 조선시대 한글은 우리말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문자였으므로 익히기 쉬운 글자였다. 외국의 도서인 중국 책을 번역하여 그 내용을 알기 쉽도록 하였고, 이현보나 이황과 같은 학자들도 한글을 이용하여 문학작품인 가사나 시조를 창작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현보는 이전부터 전해오던 어부사를 고쳐 한글로 어부가를 창작하였고, 이황은 자신의 학문적 자세를 가다듬고 자연을 통해 학문세계를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한글로 지은 시조인 도산십이곡의 형태로 제시하였다. 경상감영에서는 사서삼경의 한글 번역본인 언해본을 18세기 ~ 19세기 집중적으로 간행하여 한글을 대중화하고 지켜나가는데 힘썼다. 경상북도는 한글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제1회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챌린지,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결과와 향후 계획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서울시 내에 주소지를 둔 3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8팀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 및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6일(수)부터 11월 5일(금)까지다.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모임은 해당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edutopia@edutopi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11월 중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