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6월 23일(월) ‘세계로 열린 창: 세계 생활사 자료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2031년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에 맞춰 세계 생활사 영역으로의 주제 확장 추진과정에서 기획되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생활사 이해의 필요성과 국립박물관의 역할, 그리고 관련 내용의 박물관 업무가 유기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자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술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세계 생활사 이해의 필요성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역할 정립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생활사 자료 관련 분야별 전문가 3명이 발표하며, 발표 주제별 지정토론과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 발표 주제 1: 세계 생활사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박물관의 역할은 무엇인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이영진 관장이 ‘악기’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발표한다. ▲ 발표 주제 2: 세계 생활사 연구 및 자료 수집 활성화에 대해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제소희 글로벌현상연구부 부교수가 소속 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 발표 주제 3: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 시 세계 생활사 자료를 초국가적 관점에서 전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11월 21일 낮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울 종로구)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추진해 온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는 국가유산청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가 함께 추진 중인 「불교문화유산 일제조사」의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에 이은 두 번째 정밀조사 사업이다. 그동안 절 건축물의 일부로만 인식되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불단’이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을 확인하고, 그 값어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 * 불단(佛壇): 부처님을 높이 모시기 위해 만든 단(壇)으로, 불상 봉안의 종교적 상징성을 가짐 5년 동안 전국 55개 절에 있는 불단 72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3개 절에서 모두 14건의 명문 자료를 발굴하여 불단의 제작 시기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ㆍ3차원(2D·3D) 고화질 디지털이미지와 보존과학과 안전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불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오는 9월 26일(목) 낮 1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광주 충효동 분청사기 재조명”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1부 <광주 충효동 가마터 운영과 현재>, 2부 <광주 충효동 분청사기의 특징>으로 구성된다. 먼저 충북대학교 강경숙 교수가 ▲광주 충효동 발굴의 60년 궤적을 살펴보는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1부는 ▲광주 충효동 가마의 운영시기 - 층위별 시기 검토(박형순, 국가유산청) ▲소비유적 출토 충효동 분청사기 일고찰(최명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 충효동 요지 정책현황 및 정비과제(박영재, 광주광역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는 ▲광주 충효동 출토 명문 분청사기의 특징과 의미 -공납용 명문 분청사기를 중심으로(박경자, 국가유산청) ▲15세기 충효동 분청사기와 조선 왕실과의 관계(안세진, 고려대학교) ▲광주 충효동 출토 분청사기 제기의 출토 현황과 성격(김현정,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발표를 마치면 충북대학교 강경숙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김윤희(국가유산청), 박정민(명지대학교), 권혁주(민족문화유산연구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