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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우리 아이 바깥놀이 사진, 지하철역에 걸어볼까?

[한국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내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사진으로 상금도 받고 지하철역에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깔깔 바깥놀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9월30일(수)까지 진행되며 ‘바깥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를 주제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바깥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궁금하다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www.unicef.or.kr/play/)에서 소개하는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50가지’ 등 다양한 놀이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unicef.or.kr/play)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2MB 이상, 2200×1500 화소 이상의 사진을 이메일(play@unicef.or.kr)로 보내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장의 사진도 출품 가능하다.

  오는 10월16일(금) 총 6편의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당선되면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놀 권리 누림이상 1명/팀은 상금 100만원, 놀 권리 지킴이상 2명/팀은 상금 50만원, 놀 권리 알림이상 3명/팀은 상금 30만원을 받게 된다.

  공사는 지난 6월 서울시설공단,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을 어린이를 위한 테마역사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 일환으로 선정된 우수작은 어린이대공원역에 테마 공간을 조성할 때 콜라주 등의 기법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돼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테마 공간이 만들어지면 이곳에서 어린이가 즐거워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진정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보실 류동우 부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집, 학원, 컴퓨터, 휴대폰 게임에만 몰두하고 땀 흘려 뛰어 노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신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