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야외농원 한가운데 대형 잡곡탑인 일명 '생명의 씨앗탑'이 설치되어 유기농엑스포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높이 10m 규모의 거대한 잡곡탑은 조, 기장, 수수, 율무, 옥수수, 아마란스 잡곡이 사용되었으며 총 알곡 수만 32,000본이 넘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의 씨앗탑은 모든 생명의 시작은 씨앗으로 여러 생명체와 상호 작용을 하며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거대한 씨앗이 충북 괴산에서 발아되어 유기농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괴산군민의 희망을 씨앗으로 표현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명의 씨앗탑은 유기농엑스포의 주요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수수한 농촌의 멋을 선사할 것"이라며 "청정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괴산유기농엑스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농원(괴산군청 앞)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