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에서 17일 개막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 가운데 특히 'Bamboo Show'가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뱀부쇼'는 주제영상물과 공연이 합쳐진 초대형 홀로그램 뮤지컬로 박람회 폐막인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회 운영되며 공연시간은 17분가량이다.
박람회장 내 담양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킬러콘텐츠 '뱀부쇼'는 박람회의 메시지와 의미를 옛 이야기 형태로 풀어낸 영상쇼로 가로 약 55m, 세로 11m에 이르는 3면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스크린을 통해 환상적인 영상을 연출한다.
![]() |
||
특히 뱀부쇼는 시야를 압도하는 홀로그램과 함께 서정적인 노래와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생생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10월 31일까지 45일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