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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박물관에서 문화와 함께 쉼, 휴우~!

국립중앙박물관,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5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진학시험 준비로 긴장하고 피로해 있을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긴장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박물관을 문화가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즐길 수 있게 하고자 마련하였다.

 

   
▲ 상설전시장 관람

   
▲ 인장 만들기 체험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내 인장과 관련된 전시품을 관람하고 전통 인장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자신의 이름, 문양 등을 새겨 넣은 인장을 만든 후 한지 엽서에 부모님, 선생님 등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에게 치유가 되는 메시지를 손 글씨로 쓰고 인장을 찍게 된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하여 경주, 광주, 대구 등 지방 12개 국립박물관이 같은 때에 운영하는데 총110여회 16,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방 박물관의 경우 국립경주박물관은‘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대표 전시품을 관람하고 그리기, 글쓰기, 사진촬영 등의 표현활동으로 감상결과를 발표한다. 또 국립제주박물관은수험생과 함께하는 문화 톡톡(Talk Toc)’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제주 토속어로 부르는 노래, 탐라문화와 제주도 이야기 등 수험생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내용으로 수험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각 지방박물관의 상세 운영내용 확인과 신청방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완성된 인장

   
▲ 감사의 편지 쓰고 인장 날인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17일(화)~12월11일(금)까지 매주 화~금요일 9:30~12:00까지 진행되며 현재 접수 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http://www.museum.go.kr 접속, 회원가입 로그인> 교육안내 > 교육 > 청소년 >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에서 선착순 접수로 완료된다. 참가확정은 학교장 직인을 받은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 접수해야 되며 교사가 직접 신청하여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에 참가한 고3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문화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서 새롭게 시작될 자신의 미래를 좀 더 여유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