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속박물관대학은 2016년 제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강좌는 한국의 전통문화 및 민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며 우리의 민속·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민속, 역사, 종교,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 민속박물관대학 개강식 모습 |
2016년도 강의는 한국인의 미래관, 한국인의 공동체의식, 한국인의 놀이와 여가문화, 한국인의 과학과 세계관 등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29회), 문화답사(5회)로 이루어져 있다.
눈에 띄는 강의로는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21세기 한국사회와 선비정신”, 이용범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의 “한국의 민속과 무속신앙”, 최래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생활 속의 지혜 : 한국인의 민담”, 한명희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의 “우리가락에 담긴 우리문화”, 표정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의 “놀이와 축제를 통해 본 우리의 풍습”,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의 “한국인의 과학세계 : 열두 띠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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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박물관대학 답사 |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3시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340,000원, 정원은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접수와 문의는 방문이나 이메일 또는 전화(02-3704-3145/6)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