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강나루 기자] 남산골 한옥마을은 2월 4일(토) 새해 첫 절기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세시풍속 '반가운 시작, 입춘'을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서 11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과 같은 '입춘방 붙이기'를 시작으로 맵고 자극적인 모듬나물과 함께 먹는 오신반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새해의 액운을 다같이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한다.
한편 2월 11일(토)에는 달빛 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되며 오곡밥시식, 귀밝이술, 소원지쓰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전통세시풍속을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