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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정읍시, '한 권의 책' 직접 뽑고 함께 읽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읍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뽑는다. 올해 뽑을 도서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각 1권씩이며,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일반 후보 도서로는 ▲역사의 쓸모(최태성) ▲방구석미술관(조원재)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다. 어린이용 후보 도서는 ▲걱정상자(조미자) ▲100년 아이(김지연) ▲빨간 보자기(김용삼)로 누구나 함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가운데서 뽑는다.

 

 

온라인 투표는 정읍시청과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 정읍시 페이스북, 학부모기자단 등 SNS를 통해 실시한다. 정읍시는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알리미 서비스인 '학교 종이'안내와 지역 공공기관에도 안내할 방침이다. 단, 도서관 휴관, 학교 휴교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참작해 올해 오프라인 투표와 선포식은 생략한다.

 

뽑힌 한 권의 책은 발표 뒤 독서 운동 전개와 작가와의 만남,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지역 내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갖춰 놓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그립고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 책으로 위로받고 책을 일상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정읍의 독서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0 한 권의 책 선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